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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에 대한 36개월 아들만의 독특한 사랑 표현법~!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후

by 은벼리파파 2016. 1. 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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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에 대한 36개월 아들만의 독특한 사랑 표현법~!

 

주말은 왜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가는 것일까요?

한것도 없이 주말이 금방 지나간것 같습니다.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야 하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또 다시 힘찬 한주를 시작합니다.^^

 

매주 장거리를 왔다 갔다하는 피곤함도 있지만...

월요일에는 주말동안 아이들에게서 받은 에너지로 힘차게 웃으며 출발 할 수 있고...

금요일에는 가족들을 만난다는 안도감(?)에 즐겁게 퇴근길에 오릅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아빠를 보며 맨발로 뛰쳐나와 현관앞에서 격렬하게 반겨주는 아이들~

9살 딸아이는 예나 지금이나 아빠에 대한 애정표현은 과감합니다.

목에 매달려 입술을 쭈욱~ 내밀거든요.ㅋㅋㅋ

반면에 36개월 아들녀석은 아빠에게 달려와 안기지는 못하고...

반가운 마음을 뜀박질로 표현하지요.

안방으로 쪼로록~~ 뛰어갔다가..다시 거실로~ 주방으로~~~

환호를 지르며 뛰어다니는게 아빠에 대한 반가움의 표현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쑥스럽게 아빠에 대한 애정표현을 하는줄만 알았던 아들녀석~

거실에 아빠가 있으면...아닌척 슬며시 다가와 자기만의 애정표현을 합니다.

그건 바로 아빠 무릎위에 누워서 온갖 애교를 피우는 거지요.ㅋㅋ

 

 

젤리를 한웅큼 손에 쥐고 아빠 무릎위에 앉습니다.

가만히 앉아 젤리를 먹는가 싶더니...어느새 아주 편한 자세로 누워버리네요.^^

 

어릴때부터 무릎에 늬어서 종종 재우곤 했었지요.^^

칭얼거리다가도 아빠 무릎위에 눕기만 하면 새근새근 잠을 잘자던 아들녀석입니다.

그래서인지...말로는 표현을 안해도...

쑥쓰러워 하면서도 아빠 무릎위에 벌러덩 누워서 애교를 피우는걸 보니 미소가 절로 지어집니다.

 

 

36개월차~

다음달이면 세돌을 맞는 아들녀석이 이젠 제법 커서...묵직하게 느껴집니다.^^

예전에 무릎에 늬어 재울때와는 다른 느낌이예요.

그 묵직한 느낌이 상당히 기분이 좋습니다.^^

 

 

무뚝뚝한 아빠를 닮지는 않았는데...유독 아빠에게는 말대신 행동으로 표현하는 아들녀석~

주중에 떨어져있는 아빠에 대한 반가움을 그렇게 몸으로 표현하는 아들녀석입니다.

아들녀석의 묵직한 느낌과...

무릎위에서의 꿈틀거림이 지친 아빠를 또 슈퍼맨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아들녀석의 기운을 받아 또 한주를 힘차게 지낼 수 있을것 같아요.

 

주중에 떨어져 있어도 아빠가 지치지 않고 힘을 낼 수 있는 이유~

바로 36개월 아들녀석의 독특한 애정표현때문이 아닐까 싶군요.

물론 9살 딸아이의 필살 애교도 한몫하지요.^^

 

아빠에 대한 36개월 아들녀석의 독특한 사랑 표현법~!

아빠가 힘을 낼 수 있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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