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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선생님과 학부모간 소통의 진화~!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후

by 은벼리파파 2015. 9. 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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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선생님과 학부모간 소통의 진화~!

 

하루가 다르게 하늘은 높고 파래지는듯 합니다.

가을임을 확실하게 말해주는것이겠지요?

더불어 식욕도 왕성해 지는 계절이 아닌가 싶습니다.ㅋㅋ

31개월 아들녀석의 식욕은 언제나 그렇듯 엄청 납니다.

아마도 부쩍 성장하려 더 왕성한 먹방을 보여주나 봐요~^^

 

아들녀석이 어린이집에서 하원하는 시간은 대략 오후 4시쯤...

예전 같았으면 어린이집 가방에 들어있는 원아수첩을 꺼내어 읽어봤을텐데...

언제부턴가 어린이집 원아수첩은 집 책장에 방치되어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아들녀석 등원하는 걸 보고서는 거실청소를 하는데...

원아수첩이 눈에 띄더라구요.

수첩을 펼쳐보았더니....선생님의 마지막 메세지는 7월 초였습니다.

 

원아수첩에 간단하게 나마 아들녀석의 어린이집 생활 이슈를 보곤 했었는데...

요즘은 원아들이 낮잠을 자는 오후 2시 전후에 바로바로 이슈를 알수 있어요.

 

스마트폰을 대부분 사용해서 일까요?

언제부턴가 원아수첩도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아이엄마가 알려줘서 어플을 설치하고,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니 바로 아들녀석의 수첩이 똬악~~~ㅋ

대박 신기했어요.

하나의 아이디로 엄마, 아빠임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바로 키즈노트라는 어플인데요.

올초부터 시험삼아 운영을 해오다가 7월 중순이후 본격적으로 어린이집에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집에서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공지사항이나 아들녀석의 이슈에 대해 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좋군요.

엄마, 아빠 휴대폰에 동시에 알림이 전송되니...

원아수첩을 일일이 확인하지 않아도 됩니다. 아니 원아수첩을 사용할 이유가 없어진 셈이네요.^^;;

 

 

지면으로 소통하는 원아수첩은 아이가 등원하거나 하원을 해야지만 소통이 됩니다.

물론 급한 사항들은 전화로 소통을 하겠지요...^^

어플을 통해 실시간으로 어린이집 공지를 확인하고, 바로 소통을 할 수 있는 점이 참 매력적이네요.

게다가 그날그날 아들녀석의 이슈를 바로 확인 할 수 있어

하원후에도 아들녀석을 케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가장 매력적으로 다가온 점은 어린이집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간의 적극적인 의사 소통이였어요.

물론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용하는 메신져 어플이 있긴 하지만...

전화번호를 일일이 저장하거나 대화상대를 등록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어린이집에서 사용하는 어플에서 이슈에 관한 사항에 대해 실시간으로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으니 참 좋으네요.

 

지난 토요일...어린이집에서 가을 운동회를 계획했었습니다.

아들녀석과의 첫 운동회인지라...설레는 마음으로 집을 나섰는데...

조금 서둘러 출발한 탓일까요? 빗방울이 한두방울 내리더니 급기야 엄청난 비가 내리더라구요.

운동회 장소에 도착해서 대기를 했었는데...

그러는 동안 어린이집 선생님들과 학부모들간의 의사소통이 일사천리로 이루어 지더라구요.

날씨로 인해 운동회를 연기한다는 공지도 실시간으로 전달이 되니..

헛걸음 하시는 부모님도 없었습니다.^^

 

 

행사가 있을때나, 아이들의 평상시 모습이 궁금할때가 많습니다.

딸아이가 다녔던 유치원 같은 경우, 매번 사진을 별도로 맏기 위해서는 사진신청을 하고 금액을 지불해야 했어요.

또는 한학기가 끝나고 나서야 사진들을 볼 수 있었던 경우가 많았는데...

아들녀석이 다니는 어린이집에서는 어플을 이용해 사진을 바로바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바로 저장이 가능하기에....

저장해뒀다가 나중에 직접 인화를 해도 될것 같아요.

 

 

원하는 사진만 다운로드 할 수도 있고, 전체를 한꺼번에 다운로드 할 수도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직접 사진을 찍지 않으면...

아들녀석의 성장을 폰에 담기는 힘든데...

언제 어디서든 어플을 통해 아들녀석의 성장과정을 볼 수 있으니 더없이 좋습니다.

게다가 선생님과의 의사 소통도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니 더할나위 없이 좋지요.^^

 

 

어제, 우천으로 인해 연기되었던 가을 운동회 날짜가 확정되었습니다.

공지를 보고서 아이엄마가 한숨을 쉬네요.

그날은 바로 9살 딸아이의 피아노 콩쿨이 있는 날입니다.

그렇다고 엄마, 아빠가 따로따로 참여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어린이집 선생님과 전화통화로 참석이 불가함을 말씀드렸어요.

아들녀석에게는 많이 미안합니다만...

따로 날잡아서 가족운동회라도 한번 해야겠어요.ㅋㅋㅋ

 

스마트한 시대~

이제 어린이집 선생님과도 스마트하게 실시간으로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보기에는 삭막해 보일지 몰라도..전혀 그렇지 않은것 같아요.

서로간의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어린이집 선생님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학부모들에게도 실시간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매력이 있는것 같습니다.

 

아빠 입장에서 늘 눈팅(?)만 했는데...앞으로는 적극적으로 참여 해볼까 봐요~ㅋ

매일매일 오후 1시가 기다려지는건 왜일까요?ㅋㅋㅋ

오후 1시인줄 알았는데.. 아이들이 낮잠을 자는 오후 2시 전후로군요.^^ 정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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