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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저학년 딸을 둔 집의 전쟁같은 아침시간

육아일기/초보아빠 : 일상

by 은벼리파파 2015. 9. 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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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저학년 딸을 둔 집의 전쟁같은 아침시간

 

초등학교 2학년...

스스로 할일을 찾아서 할 나이임에도 아침마다 아이엄마가 신경을 써줘야 하는 게 있습니다.

아직까지 긴머리를 고집하는 9살 딸아이~

그 때문에 아침마다 전쟁아닌 전쟁을 치르고 있어요.^^

 

일어나자마자 욕실로 가 양치하고 세수를 합니다.

그리고 옷을 갈아입고 식탁앞에 앉습니다.

밥을 너무도 천천히 먹기에 늘~ 엄마와의 신경전이 있지요.

밥을 먹고 다시 양치를 하고, 방으로 가 책가방을 둘러 메고 나옵니다.

그리고 그 다음엔....

엄마의 마지막 손길이 이어지지요.

바로 머리 묶기 입니다.

초등학교 2학년인 9살 딸아이는 아직 스스로 긴머리를 감당하지는 못하는것 같더라구요.

머리를 짧게 자르자고 해도 아직까지는 긴머리를 포기못하는 어린 소녀입니다.ㅋ

 

 

등교시간에 쫓길때는 머리 묶는 일도 여간 번거로운게 아닙니다.

아이엄마도 오전에는 아르바이트를 하기에 아침시간이 더더욱 분주합니다.

 

장난기 가득한 31개월 아들녀석이 가만있을리 없습니다.

엄마의 머리를 빗겨 주겠노라며 빗을 들고 달려들때가 많습니다.

그런데...롤빗이다 보니 엄마의 머리가 엉키기 일쑤지요.ㅋ

 

 

아이엄마는 웃으며 인상을 찡그리네요.ㅋㅋ

31개월 아들녀석도 처음에는 웃더니...엄마의 비명소리가 이어지니 점점 표정이 어두워집니다.ㅋ

엉켜있는 빗을 겨우겨우 떼어내고 엉클어진 머리로 딸아이를 배웅합니다.

 

그 바쁜틈을 타서...

아들녀석은 누나의 휴대폰을 몰래~ 손에 넣었네요.

제대로 켜보지도 못하고 누나에게 들켜버렸지만....ㅋㅋ

 

 

딸아이가 학교에 등교하고 난 후, 도다시 엄마는 전쟁을 치릅니다.

이번에는 31개월 아들녀석을 어린이집에 보내야 하거든요.

어린이집에 아들녀석을 보내놓고 아이엄마도 출근을 합니다.

 

한동안 집에서 쉼~~~을 즐기고 있는 아빠는 뭐하냐구요?

아이들이 지나간 흔적들을 천천히 정리하지요.ㅋㅋ

아들녀석이 어질러 놓은 장난감 정리하랴~ 딸아이의 머리방울이며, 고무줄 정리하랴~

벗어놓은 옷들을 빨래통에 담는 일을 주로 합니다.

어쩔땐 모른척 늦잠을 즐기기고 하고 말이죠~ㅋ

 

평소에는 보지 못했던...

등학교 저학년 딸아이를 둔 아이엄마의 바쁜 아침일상을 보니...

전쟁이 따로 없는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딸을 둔 엄마들의 공통된 아침일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엄마는 정말 위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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