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도 부러워한 남매의 무더운 여름밤을 즐기는 방법~!
날씨가 더워도 너무 덥습니다.
어제 아침에 잠깐 내린비는...지나가는 소나기였나 봅니다.
오늘 아침에는 햇살이 너무 강렬해서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땀이 줄줄 흐르네요.^^
30개월 아들녀석은 여느대와 다름없이 어린이집을 다니며 여름을 보내고 있고,
여름방학을 맞은 9살 딸아이는 나름 치열(?)하게 방학을 보내고 있습니다.
엄마, 아빠가 출근하고...동생도 어린이집을 가면...
9살 딸아이는 학교 도서관에 갔다가 시간이 되면 방학특강 수업을 듣습니다.
그러다가 엄마가 점심때쯤 집으로 돌아와 엄마와 점심을 먹지요.
어이엄마는 아이들이 없는 오전시간에만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ㅋ
여느대와 다름없는 일상이긴 합니다만...
아이들에게는 그래도 방학은 방학이지요.^^
그래서인지 아이들 간식거리도 참 고민이 됩니다.ㅋ
어제는 아이엄마가 옥수수를 가지고 왔습니다.
돈을 주고 구입한건 아닌것 같고...아마 이웃으로부터 나눔을 받은것 같아요.
옥수수를 가지고 온 첫날~ 아니나 다를까 아이들은 옥수수를 먹었습니다.
30개월 아들녀석은 낮잠을 자고 퉁퉁부은 눈으로 옥수수를 잘도 먹네요.ㅋㅋ
그리고 저녁시간...
하루종일 뛰어 다니며 흘린 땀을 시원하게 샤워로 마무리 합니다.
아빠가 퇴근할 즈음의 시간이지요.
아이엄마는 아이들이 씻는 동안 옥수수를 다시 삶았습니다.
탱글탱글 옥수수가 참 맛나 보이네요. ㅠ.ㅠ
전 아직 맛도 못봤는데...ㅋ
시원하게 샤워를 마치고 나온 아이들~
젖은 머리가 마르기도 전에 나란히 앉아 옥수수를 먹는군요.
여름을 제대로 즐기고 있습니다.ㅋㅋㅋ
참 9살 딸아이는 손톱에 봉숭아물까지 들였습니다.ㅋ
별이 쏟아지는 시골집 원두막은 아니여도...
무더운 여름밤~ 시원하게 샤워를 하고...
탱글탱글한 옥수수를 먹는 맛이란~~~~캬~
아이들이 제대로 여름밤을 즐기고 있네요.
갖가지 여름과일이 더해지면 더할나위 없을것 같습니다.
6살 차이 남매처럼~ 여름밤엔 샤워후에 먹는 제철음식이 최고인듯 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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