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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개월 아들이 어린이집을 하원하며 환하게 미소짓는 이유~!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후

by 은벼리파파 2015. 6. 1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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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개월 아들이 어린이집을 하원하며 환하게 미소짓는 이유~!

 

6월도 중반을 넘어섰습니다.

한낮의 뜨거운 날씨만큼이나 29개월 아들녀석의 성장도 뜨겁습니다.

왜 뜨겁냐구요? ㅋㅋㅋ

지금까지는 별다른 제지없이 원하는걸 손에 넣고 하고 싶은것도 마음껏 했습니다만...

이제 하지 말아야할 것과 떼를 써도 소용없다는 것을 조금씩 알아가고 있거든요.ㅋ

 

바쁜 아침시간에 밥을 먹지 않고 냉장고에 있는 과자를 먹겠다고 떼쓰거나...

설겆이 하는 엄마 옆에서 발판을 들고와 같이 설겆이를 하겠다며 떼쓰는 일도 종종있습니다.

일정시간 TV시청을 하고 난뒤~ TV를 끄면 거실 바닥에 엎드려 떼를 쓰기도 하지요.ㅋㅋ

 다~ 성장하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부터 어린이집에 등원하기 시작했으니...100일을 넘긴셈이로군요.

어린이집에 퍼펙트하게 적응하고...

배운것들을 하나씩 표현할때면 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오전 9시에 등원하여 오후 3~4시경 하원을 합니다.

낮잠까지 자고 어린이집을 나서지요.^^

 

그런데 29개월 아들녀석은 어린이집을 나서면서 선생님께 인사도 잘하지만...

엄마손을 잡아끌고 환하게 미소지으며 달려가는 곳이 있습니다.

 

 

어린이집 등원 초기~ 한두시간만 있다가 집으로 오는 그 시기에...

아이엄마가 아들녀석의 적응을 위해... 아니 울던 아들녀석을 달래주기 위해 들린곳이 아파트 초입에 있는 편의점이였어요.ㅋ

그게 버릇이 되버렸는지...어린이집 하원후에는 항상 발길이 편의점으로 향하는 녀석입니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는 옛말이 생각납니다.ㅋㅋㅋ

 

편의점에 들러 먹고 싶은것 딱 하나만 집어서 계산대 위에 올려놓고는 엄마가 계산하기만을 기다리는 녀석~ㅋㅋㅋ

원하는 간식을 손에 넣고는 환하게 미소지으며...

바로 앞에 있는 놀이터 벤치에 앉아 간식을 즐기지요.ㅋㅋ

 

 

그렇게 간식을 하나 먹고 나서야 집으로 들어오는 아들녀석입니다.

 

 

어린이집 하원 후, 편의점에 들리는것이 습관이 되지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만...

조금 더 성장하면 컨트롤이 되겠지요?ㅋ

 

엄마품을 떠나 어린이집을 다녀오는 아들녀석이 안쓰러워... 들리기 시작한 편의점

습관이나 버릇이 아닌~

하루일과의 작은 즐거움으로 기억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오늘 하루도 환하게 웃으며 화이팅 할 수 있기를...

아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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