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산화수소를 이용한 흰옷세탁을 따라해 봤더니...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날이 점점 더워지는것 같습니다.
지난달에 옷장정리를 하면서 발견한 색바랜 흰옷들...
입을만한것들은 따로 분리하여 인터넷에 나온 정보대로 과산화수소를 이용해 세탁해 보기로 했습니다.
흰옷은 한철 지나면...누렇게 변색이 되어 이듬해에 입기가 찬 난감하더라구요.
보관을 잘못해서인건지....ㅋㅋㅋ
겨우네 잠자고 있던 흰옷입니다.
아들녀석의 옷도 있는데요.
음식물을 먹고 흘린자욱이 세탁을 해도 지워지지 않은 모습입니다.
제 흰티셔츠는 전체적으로 조금 누런색을 띄고 있네요.
세탁해보고 성공하면 올여름 티셔츠 하나가 더 생기는 것이고...
실패하면 그냥 버리겠단 생각으로 과산화수소를 이용해 세탁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흰색 와이셔츠도 같이 세탁해 보기로 했습니다.^^
흰색 와이셔츠 또한 색이 변한것인지 목부분이 누렇네요.ㅋ
과산화수소, 베이킹소다, 옥시크린, 그리고 액체세제를 준비했습니다.
액체세제보다는 가루세제가 효과가 더 크다는데....가루세제가 없는 관계로...^^;;
따뜻한 물에 과산화수소를 비롯한 준비한 세제를 넣고 잘 섞이도록 풀어줬습니다.
정확한 양은 모르겠어요. 눈대중으로 대충....^^;;;
흰색 티셔츠 3장과 와이셔츠 2장을 넣었습니다.
물의 양이 조금 부족한게 아닌가 싶었는데...수시로 위아래를 번갈아 가며 뒤집어 줬습니다.
위아래 번갈아가며 뒤집어 준지 2시간...
그냥 담궈만 뒀을뿐인데...물이 시꺼멓게 변하더라구요.
옷이 하얗게 변할꺼라는 기대감이 상승하는 순간이였습니다.ㅋㅋㅋ
와이셔츠만 먼저 건져 손빨래를 해주었어요.
목부분을 손으로 다시 조물조물~
전체적으로 깨끗하게 헹궈낸 뒤, 옷걸이에 걸어 자연건조를 했습니다.
다음날 일어나 밝은곳에서 확인하니...
확실히 이전보다 하얗게 변한것 같아요.ㅋㅋ
목의 색바램이 심했던 와이셔츠 역시~ 확실히 하얗게 변했습니다만...
색 바램은 어쩔수가 없다군요.^^
인터넷 정보에 의하면...면100%일 경우에만 효과가 있을꺼라는데...
면 혼방인 와이셔츠도 어느정도 효과가 있는 듯 합니다.^^
면 티셔츠는 와이셔츠처럼 바로 건져내지 않고...하룻밤을 더 두었습니다.
조물조물 손빨래를 한뒤~ 세탁하고 탈수하여 건조했어요.
확실히 이전보다 하얗게 변하긴 했는데...
누런 찌든때는 완전히 하얗게 변하지는 않는군요.
목부분이 아닌 다른 부분의 누런 얼룩도 완전히 지워지지 않은 모습입니다.
처음의 기대치에는 못미치네요.^^
다시 한번 더 세탁을 해볼지...아님 그냥 옷 수거함으로 보낼지...고민중입니다.ㅋ
아들녀석의 티셔츠 역시...목부분의 음식물로 인한 얼룩은 완전히 하얗게 변한것은 아니네요.
그래도 처음보다는 전체적으로 하얗게 변한 모습입니다.
과산화수소의 양 조절을 못한것인지...
아니면 액체세제가 문제였던 것인지...
건져내어 더 꼼꼼하게 손빨래를 해야했던것인지...알수 없습니다만..
여튼 인터넷에서 봤던 것처럼...만족할만한 효과는 없는것 같아요.^^
다음에는 소금물을 이용해 삶아 봐야겠습니다.ㅋ
땀이 많은 여름이 오고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을 하다보니~ 땀이 많습니다.
그리고 여름이다 보니 밝은색 옷도 많습니다.
조금 더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여름옷들을 세탁해야 겠어요.^^
흰옷을 깨끗하게 세탁하는 방법을 따라해 봤더니...
어느정도 효과는 있었으나~ 완전히 하얗게 변하지는 않는군요.^^
@사실에 근거한 정확한 정보가 아쉬운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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