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끝자락~ 가는 봄을 아쉬워 하며 봄을 즐기다~!
봄이 가고 있습니다.
이제 봄나들이를 제대로 즐겨볼까 했는데...한낮의 온도는 여름을 방불케 하는군요.
봄꽃축제가 마지막날이라는 소식을 듣고...느즈막히 놀이공원을 찾았습니다.
인파가 많을 줄 알았는데...생각보다는 많지 않더군요.
아마도 다음주, 어린이날 주간에 정말 많은 인파가 놀이공원을 찾을것 같아요.^^
축제 마지막날이여서인지...
여기저기 만발한 꽃들이 지고 있었습니다.
가는 봄이 아쉬운 만큼...지는 꽃도 아쉽더라구요.
내년을 기약해야지요.^^
다소 한산한 놀이공원을 여유있게 다니며...아이들과 가는 봄을 아쉬워하며 사진을 담았습니다.
아이들의 놀이공원 방문 목적은 동물들을 눈앞에서 직접 보는것이고...
아빠는 마지막으로 봄꽃을 즐기는 것이였어요.^^
27개월 아들녀석은 몇차례의 놀이공원 방문에도 불구하고...
매번 타이밍이 맞지 않아 동물들을 눈앞에서 볼 기회가 앖었어요.
낮잠을 자거나...혹은 대기시간이 너무 길어 포기(?)를 했었으니까요.
허나 이번에는 성공했습니다.ㅋㅋㅋ
직접 생눈으로 아련한 기린의 모습~ 차후에 기회되면 포스팅하겠습니다.^^
해가지기전에 사진을 담아야 한다며...아빠가 아이들을 데리고 봄꽃이 만연한 광장으로 향했습니다,
다행히 사람이 많지는 않더라구요.
작별인사라도 하는 듯~ 화려한 자태를 뽐내던 튤립들이 꽃잎을 떨구고 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예쁘네요.^^
27개월 아들녀석도 튤립의 매력에 흠뻑 빠진 모습입니다.
큘립말고도 보라빛 고운 자태를 뽐내는 무스카리도 인상적입니다.
더러는 아직까지 꼿꼿이 아름다운 자캐를 유지하고 있는 큘립의 군락도 보입니다.
튤립축제 마지막날~
괜히 아쉬운 마음에 급하게 놀이공원을 찾았는데...안다녀왔으면 후회했을뻔 했습니다.^^
튤립이 피기 시작할 무렵~ 놀이공원을 다녀왔었는데...그때는 조금 쌀쌀한 날씨였거든요.
여름을 방불케하는 따뜻한 아니 더운 날씨에...
야외활동하기 딱 좋은 날이였습니다.
오랜만의 나들이여서 일까요?
제일 신이 난건 27개월 아들녀석입니다.
큘립이 만발해있는 광장 여기저기를 뛰어다녔습니다.
사람이 많지 않아 다행이였어요.ㅋ
광장 중앙에 있는 분수대 앞에 앉아 지는 해를 바라보며 가는 봄을 만끾했습니다.ㅋㅋㅋ
해가 진 다음에도 날씨는 춥지 않더라구요.
그 바람에 놀이공원 폐장시간까지 실컷 즐기다 왔습니다. ^^
아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 하나가 더 만들어진것 같아요.
느즈막힌 찾은 놀이공원~
이젠 장미를 기다려야 하겠군요.^^;;
봄의 끝자락~
가는 봄을 아쉬워 하며 마지막 봄꽃들과 함께 봄을 즐겼습니다.
가는 봄과 함께 아이들은 또 한번 성장한 느낌입니다.^^
내년 봄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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