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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나들이에서 27개월 아들이 반해버린 이것~!

육아일기/초보아빠 : 나들이(국내)

by 은벼리파파 2015. 5. 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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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나들이에서 27개월 아들이 반해버린 이것~!

 

황금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완전 여름 날씨입니다.ㅋ

나들이 가기에 좋은 날씨에...연휴까지 겹쳤으니 가까운 근교에라도 다녀오지 않으면 후회할것 같았습니다.

그러던 찰나에 근교에 사시는 아이들 이모에게서 전화가 왔어요.^^

 

갑작스럽게 결정된 공원나들이였습니다만...

은벼리네에게는 아주 좋은 힐링의 시간이였습니다.

시원한 나무그늘밑에 앉아 오랜만의 여유를 즐겼으니까요.^^

 

은벼리네가 찾은 곳은 나비공원입니다.

나비의 생태학적 전시관도 있고...나비를 실제로 보고 느낄 수 있는 체험관도 있습니다.

아쉽게도 돔 형태의 체험관은 휴관이더라구요.^^

그래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토끼도 있고...

공원안쪽에는 소리공원도 있습니다.

 

공원에 들어서자 마자 온갖 화려한 꽃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특히나 겹벚꽃이 만발해 있어~ 기분이 더 업~~~ 되었던것 같아요.^^

 

 

 

공원을 한바퀴 둘러보고...적당한 자리에 돗자리를 펼고 앉았습니다.

아이들은 소리공원에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각종 타악기를 두두리며 즐거워 하네요.ㅋㅋ

특히나 27개월 아들녀석은 타이어휠로 만든 타악기 앞에서 떠날줄 모르더라구요.

두드리는것 보다는 본능적으로 돌리는것에 더 관심을 가졌습니다.ㅋㅋㅋ

 

 

소리공원에서 놀다가...

공원내 곳곳에 숨어 있는 조형물을 찾아내는 재미도 솔솔합니다.

동물 조형물은 직접 올라타서 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ㅋ

아들녀석이 선택한건 꽃사슴이네요.^^

 

 

토끼먹이 체험도 있습니다.

당근을 토끼먹으로 판매하고 있으나...

공원 관리인쯤으로 보이시는 분이...토끼풀을 잔뜩 주시며 먹여보라고 하시더라구요.ㅋ

9살 딸아이와 27개월 아들녀석은 뙤약볕에 쭈그리고 앉아 토끼에게 먹이를 줬습니다.

 

 

그렇게 넓지 않은 공원을 종횡무진하며 놀던 아이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던가요?..ㅋㅋㅋ

이모들이 싸오신 각종 간식을 먹으며 흘린땀을 식혔습니다.

 

그런데....큰이모가 건넨 종이컵 하나~

아들녀석은 잠시 머뭇거리는가 싶더니...이내 입속으로 쏘옥~~~

옆에서 지켜보던 9살 딸아이와 엄마는 경악을 금치 못하네요.ㅋㅋㅋ

 

 

못먹는게 없는 27개월 아들녀석이긴 합니다만....

이것까지 아무런 거부반응없이 한번에 덥석~ 먹을 줄이야...ㅋㅋㅋ

뭐냐구요?

그건 다름아닌 번데기입니다.ㅋㅋㅋㅋ

 

 

 

잘먹는 모습을 보고...아예 아들녀석 몫으로 번데기를 종이컵에 따로 담았습니다.

번데기를 다리사이에 끼고...낼름낼름~ 아주 잘 먹습니다.ㅋㅋㅋ

 

 

어릴때 자주 사먹었던 번데기인데...

어른이 되고나니 굳이 찾아서 먹게되진 않더라구요.

고단백 영양식품....맞나요?...ㅋㅋㅋㅋ

 

어찌되었건...27개월 아들녀석이 처음 맛 본 번데기...

나쁘지 않았나 봅니다.

종이컵에 담긴 번데기를 거의 다 먹었어요.ㅋㅋㅋ

 

 

 

옆에 있던 9살 딸아이는 인상을 찌푸리며 동생을 신기한듯 바라봅니다.ㅋㅋㅋ

엄마 역시 번데기를 그닥~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아빠도 마찬가지 입니다만...거부하지도 않습니다.

아무래도 아들녀석은 아빠식성을 닮았나봐요~ㅋㅋㅋ

 

공원 나들이에서 27개월 아들녀석이 홀딱 반해버린 번데기~

먹성 좋은 아들녀석의 먹방은 앞으로도 쭈욱 이어질것 같습니다.ㅋ

 

뭐니뭐니해도 가리는것 없이 잘먹는 모습이 제일 이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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