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에 놀이공원을 효율적으로 즐기는 법~!
5월입니다. 시간 참 빠르네요.
이번주에는 정말 오랜만의 지방 출장을 다녀와서...시간이 더 빨리 지난간것 같기도 합니다.
리듬이 한번깨어지니 힘든것도 사실입니다.ㅋ
5월 1일, 근로자의 날입니다.
더불어 다음주에는 어린이날도 있지요?
오늘부터 어린이날까지 휴가를 즐기시는 분들도 더러 계시더라구요.^^
어린이날이 있는 연휴여서, 가족단위로 나들이를 가거나 여행을 많이 가실것 같아요.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소를 찾기 마련인것 같아요.
특별한날~ 놀이공원 나들이는 엄마, 아빠에겐 커다란 모험이 될 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ㅋㅋㅋ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한꺼번에 몰리는 놀이공원~
몇차례 방문 경험으로 작은 팁을 하나 알려드릴까해요.ㅋ
별 도움은 되지 않겠지만....ㅋㅋㅋㅋ
따라와~~~~~
은벼리네는 놀이공원에 입장하자 마자...
27개월 아들녀석을 위해 유모차 대여소로 향합니다.
유모차는 24개월까지 대여가 가능한데...방문할때마다 유모차 챙겨가는 것을 잊어서...ㅋㅋㅋ
유모차를 대여하면서 미아방지 손목팔찌도 작성해서 아이들에게 부착합니다.
유모차 짐칸에 가방도 싣구요.^^
유모차 대여소를 나와 우측에 있는 팝콘판매점에서 팝콘을 사고나서 본격적인 공원 나들이를 즐깁니다.
캐릭터로 된 팝콘통을 가져가면 가격이 훨씬 저렴하니 참고하시길....^^
아이들을 위한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입장권을 발급 받아야 합니다.
뽀로로 3D 어드벤쳐 관람관 옆에 위치한 부스에서 발급받으면 되요~
은벼리네는 몇차례 관람했기에 이번에는 PASS~
공원에 입장하여 원하는 구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수단이 여러개 있습니다.
은벼리네는 주로 유모차와 가족이 함께 탈 수 있는 스카이크루즈를 이용합니다.
곤돌라 형태의 스카이 크루즈를 타면...공원 중앙 구역으로 한번에 이동하거든요.^^
동물을 먼저 만나보시려면...도보로 이동허거나 공중에 메달려 내려가는 휴먼스카이를 이용하는게 낫습니다.^^
공원 안쪽으로 이동하고 난 후, 은벼리네가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초식동물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로스트 밸리입니다.
로스트밸리, 사파리월드, 그 외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는 대기시간이 만만치 않습니다.
은벼리네가 공원을 찾았던 주말에도...조금 한산한 느낌이였습니다만...
대기 시간이 무려 70분이였습니다.ㅋ
인기가 많은 여러곳중에 한곳을 집중 공략하는게 ...여튼 전략이 중요합니다.ㅋ
다 보려 하다간...다른건 즐기지도 못해요.ㅋ
긴 기다림끝에 수륙양육자동차에 탑승했습니다.
9살 딸아이는 이번이 두번째네요.ㅋㅋ
아들녀석은 기다림에 지쳐 잠들기 일쑤여서...기린을 눈앞에서 보는게 이번이 처음인듯 합니다.ㅋㅋㅋ
수륙양육자동차의 좌석은 2인씩 좌우로 나뉘어 앉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우측열의 좌석이 기린을 관찰하기에 편한것 같아요.
우측열 가운데쯤....^^
로스트밸리의 수륙양육자동차는 가이드 언니가 아주 재미있게 설명을 해줍니다.
약 20여분의 짧은 투어지만...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기도 해요~ㅋ
로스트밸리, 아마존 익스프레스, 사파리 월드, 티익스프레스...
가장 인기있는 놀이기구와 투어가 모여있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줄서 있는 모습을 보며...전광판에 뜬 대기시간을 보면,...좌절하실 수도...ㅋㅋㅋ
인터넷등의 정보검색을 통해 대기시간없이 바로 즐길 수 있는 Q-PASS를 미리 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기린을 만나고 나온 후에는 쉬엄쉬엄~ 공원을 돌아다니며 여유를 즐겨봅니다.
은벼리네가 공원을 찾았던 날은...
로스트밸리를 구경하는게 첫번째 목적이였기에...더 여유가 있었던것 같아요.ㅋ
그 다음에 찾은 곳은...놀이공원을 오면 빠지지 않고 찾게되는 지구마을입니다.
지구마을을 가기위한 동선은 쪼끔 불편합니다.
주로 야간에 즐길 수 있는걸 포기하고...공원을 나오기전에 들렸던 곳인데요.
딸아이의 간곡한 요청으로 불편을 감수하고 지구마을을 방문했습니다.
유모차가 있으면 더더욱 험난한 길입니다. ㅡ,.ㅠ
다행히 대기시간이 10여분 밖에 되지 않아서 금방 관란할 수 있었습니다.
방문할때마다 아이들 눈은 휘둥그래 지는군요.^^
지구마을 관람을 마치고 나오면 바로 만날 수 있는 곳~
바로 이솝빌리지예요.
이솝빌리지는 아이들의 꿈과 희망~~ 바로 동화나라입니다.
커다란 책앞에서 살짝~ 손을 스치기만 해도 책을 읽어줍니다.ㅋ
그런데 하나하나 다 보면 시간이 꽤 걸릴것 같더라구요.^^
아이들이 관심있어하는 동화만 살짝 들어주는 아빠의 이기심....ㅋㅋㅋㅋ
이솝빌리지를 구경하고...올라왔던 길을 되돌아 내려가며...
시간체크를 하고 놀이기구도 탑승해 봅니다.
아이들과 함께 탈 수 있는 놀이기구도 몇몇개 되니...대기시간을 살펴가며 즐기면 될것 같아요.
놀이공원의 백미는 뭐니뭐니해도 퍼레이드지요.
낮시간에 한번~ 저녁시간에 한번~
조금 늦게 공원에 도착한 관계로 낮시간의 퍼레이드는 보질 못했어요.
이번 공원나들이의 또 하나의 목적...바로 야간 퍼레이드를 보는 것이였습니다.
퍼레이드는 자리가 중요합니다.ㅋ
특히나 아이들이 있으면 더더욱 그렇지요.
야간 퍼레이드 시작 시각은 저녁 7시 40분...
미리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놀이공원 폐장 전, 불꽃놀이까지 즐기시려면...퍼레이드 관람 위치가 중요합니다.^^
은벼리네는 야간 퍼레이드를 회전목마가 있는 근처에서 주로 관람합니다.
퍼레이드가 시작되는 위치와 가깝기도 하고...
퍼레이드가 끝나면...바로 그랜드스테이지로 이동해 불꽃놀이 감상을 위해 자리를 잡아야 하거든요.^^
퍼레이드 특성상 시작줄과 끝줄이 있기 마련....
제일 마지막 페레이드가 지나가고 나면...얼른 다음장소로 이동해 자리를 선점하는게 중요합니다.ㅋㅋㅋ
회전목마와 차이나문(중국음식점) 사이길을 따라 그랜드스테이지로 이동합니다.
퍼레이드 관람 시각은 대략 20분에서 30분정도 소요됩니다.
끝나자 마자 달려왔음에도 이미 중앙자리는 사람들로 꽉 차있더라구요.
그래도 조금 서둘러 이동한탓에 비교적 앞자리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불꽃놀이 시작 시각은 8시 30분...
대략 30여분의 시간이 아이들에게는 지루할 수 있습니다.
조금의 간식거리를 미리 준비하는것고 좋을듯~
지루한 기다림이 끝나고 드디어 공연시작....
놀이공원 폐장 전, 마지막 공연이기에...
공연이 시작되면 주변의 모든 불빛은 소등됩니다.^^
화려한 레이져쑈로 시작을 알립니다.
중앙무대에는 악당을 물리치는 스토리의 공연이 진행되고...
공연 막바지에 불새의 등장과 함께 클라이막스로 치닫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불꽃놀이~~~
미리 좋은 자리를 선점했기에...편안하게 앉아서 불꽃놀이를 감상했습니다.
난생 처음 보는 불꽃놀이에 27개월 아들녀석은 눈이 휘둥그래졌다는 후문이....ㅋㅋㅋ
불꽃놀이가 끝나면...매우 혼잡합니다.
여유를 가지고...느긋하게 움직이는게 더 좋아요.^^
공원을 나오기 위해 이동할때에는...스카이크루즈나 휴먼스카이보다는...
도보와 무빙워크를 이용해 빠져나오는것이 시간이 더 절약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공원을 빠져나오다 보니...대기시간이 만만치 않거든요.^^
그렇게 아쉬움을 뒤로하고 공원을 빠져나와 주차장으로 가면...
아이들은 넉다운~~~~ㅋㅋㅋ
조금 피곤하긴 해도 놀이공원 나들이는 언제나 즐겁습니다.
아주 작은 팁이지만...황금연휴가 시작되는 오늘~
놀이공원을 찾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ㅋ
즐겁고 행복한 연휴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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