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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개월 아들녀석의 사내 본능~ 이제 시작입니다.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후

by 은벼리파파 2015. 4. 23.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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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개월 아들녀석의 사내 본능~!

 

완연한 봄입니다.

그러나 아침저녁으로 기온차는 제법 되는것 같아요.

이럴때일수록 감기 조심해야하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목이 칼칼하거나...아플때가 종종 있습니다.

주로 겨울에 사용하고 요즘엔 잘 사용하지 않는데...

그래도 메세먼지가 심하거나...기온이 살짝 내려갔을때 한번씩 가동하는 소형가전제품이 있습니다.

둘째가 태어나고 큰맘(?)먹고 구입한 에어워셔예요.

 

덩치가 만만치 않다보니...

간간히 사용하더라도 안방 한켠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자주 사용할때와는 달리~ 먼지가 뽀얗게 쌓여 있네요.ㅋㅋ

먼지가 보일때마다 닦아주는 엄마를 봐와서인지...

27개월 아들녀석도 물티슈로 먼지를 닦습니다.

 

 

그런데...먼지를 닦던 아들녀석~

갑자기 뭔가 궁금했던것인지...에어워셔 앞에 쭈그리고 앉더니만...

손으로 툭툭~~~ 아주 쉽게 분리를 하네요.ㅋㅋㅋ

이것도 엄마, 아빠가 필터를 씻거나 물을 보충할때 했던 행동을 봤나 봅니다.

 

 

분리시킨 후에 쭈그리고 앉아서 필터를 이리저리 살피고...손으로 살살 돌려도 봅니다.

역시~ 사내아이라 호기심이 많은것 같습니다.

 

 

호기심이 많은건 좋은데...

그리고 가급적 그 호기심을 해결할때까지 가만히 내버려 두는 편인데...

소형 가전의 경우, 아들녀석이 망가트리는 일이 다반사인지라...

에어워셔를 대할때는 옆에서 조마조마하며 지켜봐야만 했습니다.

필터부분이야 상관없습니다만...

내팽개쳐진...하얀색 덮개 부분 안쪽의 전자회로가 망가질까 염려되었거든요.ㅋ

 

냉장고 온도조절 장치도 수시로 잠금장치 버튼을 눌러대는 통에...

며칠간 밤반 되면...경고음이 울려 애를 먹었었습니다.^^

메뉴얼을 보고서 겨우겨우 조치했었어요.ㅋㅋㅋ

 

 

딸아이때와는 다르게 호기심을 가지는 물건들도 사내아이답습니다.ㅋㅋ

요즘~ 27개월 아들녀석이 아빠의 노트북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데...

노트북만큼은 호기심 해소 대상에서 철저히 제외시키고 있습니다.ㅋㅋㅋㅋ

 

언제쯤 아들녀석의 호기심이 사라질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남자아이의 본능임은 확실한것 같아요.

 

 

프린터기는 작년 연말에 아들녀석으로 인해 한동안 영면(?)에 들어갔습니다.ㅋㅋ

새로 장만할지 아직도 고민중이예요.

딸아이가 사용하는 노트북 마우스는 아들녀석의 호기심으로 선이 너덜너덜~

오븐도 오븐의 환풍구 틈새로 동전을 집어 넣어...

혹시나 하는 마음에 AS를 받았습니다.

DVD 플레이어는 안에 뭐가 들어있는지 한번 확인해 봐야겠어요.

아들녀석이 수시로 손을 집어넣고...뭔가를 꺼내고 하는 행동은 봤는데...ㅋㅋㅋ

 

27개월 아들녀석의 사내 본능이 깨어나고 있는것 같습니다.

집안의 소형가전은 아들녀석의 호기심 대상이거든요.

당분간 소형가전을 수시로 점검해야할듯 싶어요.ㅋ

 

아침식사를 끝낸 아들녀석~~~ 조용한거 보니...

또 뭔가를 분해하고 있는건 아닌지...얼른 가봐야 겠습니다.

 

27개월 아들녀석의 사내 본능~~

이제 시작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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