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엔 아이들의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신문지 놀이~!
봄비가 이렇게 지루할줄은 미쳐 몰랐습니다.ㅋ
예전에는 봄비가 마냥 반가웠었는데...자주 내리는 봄비가 마냥 좋지만은 않군요.^^
봄비가 여름 장마비처럼 내리던 날~
아이들과 함께 집에서 뒹굴거렸습니다.
그러다 눈에 띈 물건하나...
바로 청소를 위해 인근 약국에서 얻어온 신문지였어요.
요즘 신문지 구하기도 쉽지 않네요.ㅋㅋㅋ
신문지를 아이들과 함께 쫙~ 쫙~ 찢어줍니다.
처음에는 머뭇거리던 27개월 아들녀석~ 어느새 신이 나서 아주 잘 찢더라구요.ㅋ
신문지의 특성상, 가로가 아닌 세로로 찢으면 아주 잘 찢어져요.
찢은 신문을 거실에 펼쳐 놓고...
손으로 쥐어도 보고...머리위로 올려 뿌려도 봅니다.
사각거리는 신문지 소리에...27개월 아들녀석~ 환호성을 지르며 머리위로 올려 뿌리기에 여념이 없습니다.ㅋㅋㅋ
찢어놓은 신문지를 한웅큼 움켜쥐고~
양손을 이용해 동글동굴 굴려주면 공이 만들여 져요~
누나가 하는걸 보고는 곧잘 따라하는 아들녀석입니다.
공을 만들어 던져도 봅니다.ㅋㅋㅋ
공이 잘 만들어 지지 않을땐 아빠에게 도움을 요청하네요.
종이블럭도 꺼내어 봤습니다.
종이블럭을 쌓고 그 안에 신문지를 넣어도 보고...
모닥불을 연상시키는 종이블럭 모닥불을 만들어도 봅니다.
아들녀석이 만든 모닥불을 바라보니...괜시리 따뜻해지네요.
밖에는 추적추적 봄비가 내리고...
비로 인해 조금은 쌀쌀한 날이였는데 말이죠~^^
찢은 신문지를 가지고 이런저런 놀이를 해보지만...
아들녀석에게는 뭐니뭐니해도 머리위로 올려 뿌리는게 제일 재미있는것 같습니다.ㅋㅋ
괴상한(?) 효과음까지 내며 머리위로 올려 뿌려대는군요.ㅋㅋㅋ
9살 누나와 아빠가 옆에서 동참을 해주니...더 신이 난듯합니다.
급기야 찍어진 신문지 항웅큼 손에 쥐고~ 거실을 방방 뛰어 다니더라구요.ㅋㅋㅋ
층간소음이 신경쓰여~ 흥분하는 아들녀석을 쬐끔~ 자제 시켰어요.
비오는 날~ 아이들과 함께 거실에서 신나게 놀았습니다.
아이들 속 깊숙히 자리잡고 있는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습니다.
더불어 아빠의 스트레스도 어느정도 해결이 되는군요.ㅋ
조금 더 많은 양의 신문지를 꺼내어 찢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남습니다만...
앞으로 비오는 날엔~ 종종 신문지 놀이를 해야할것 같아요.ㅋㅋㅋ
비오는 날~ 아이들과 함께 한 신문지 놀이~
아이들도 아빠도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이였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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