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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월 아들이 눈물까지 보이며 간절히 원했던 이것~!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후

by 은벼리파파 2015. 3. 1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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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월 아들이 눈물까지 보이며 간절히 원했던 이것~!

 

이번주까지 꽃샘추위가 계속될꺼라고 하죠?

다행히 주말부터는 봄날씨처럼 포근하다고 하니 나들이 계획을 세워봐야 겠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주위에 감기에 걸린 분들이 많은것 같아요.

9살 딸아이와 15개월 아들도 감기를 피해가진 못했습니다.

특히나 25개월 아들녀석은 어린이집에 다니느라 피곤도 겹쳤나 봐요.ㅋㅋ

 

감기에 걸려 컨디션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왕성한 활동력과 식욕을 자랑하는 녀석입니다.

 

저녁식사를 끝내고 후식으로 오렌지 쥬스를 마셨습니다.

물론 주전부리도 있었지요.ㅋ

25개월 아들녀석~ 누런 콧물을 줄줄 흘리며...

빵빵한 배가 무색할 정도로 엄청난 식욕을 자랑하더군요.ㅋ

그런데 주방에서 아이엄마가 뭔가를 가지고 오니...

25개월 아들녀석~ 눈물까지 보이며 엄마의 행동을 주시합니다.

 

 

눈물은 코막힘으로 인해 자연스레 흘러내는것 같아요.

감기의 다른증상은 없고~ 코막힘과 콧물이 전부입니다.

조금 일찍 이른둥이로 태어나긴 했습니다만...아주 건강한것 같아요.ㅋㅋㅋ

 

그런 25개월 아들녀석이 엄마의 손끝만...아주 진지한 표정으로 주시합니다.

그러다가 엄마의 손끝 하나에 금새~ 웃음을 되찾는군요.ㅋ

 

 

아들녀석이 눈물까지 보이며 간절히 원했던건 바로~ 감기약이였어요. ㅡ,.ㅜ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약병을 물고~

힘껏 쭈욱~~~ 빨아 먹는 아들녀석~

 

 

약 먹을일이 많지는 않습니다만...

부득이하게 약을 먹어야 할때는 거부하지 않아 좋습니다.ㅋㅋㅋ

이것저것 잘 먹으니 평소에 잔병치레를 잘 하지 않는것 같아요.^^

 

 

약을 먹다 아빠를 의식하는 여유까지 보이네요.ㅋㅋㅋㅋ

조그만 약병에 든 약물은 남은 한방울까지 먹어줘야 하는 아들입니다.

 

 

약병의 뚜껑을 열어 남은 한방울까지 남김없이 쪽쪽~~~

감기약을 다 먹고 난 뒤~ 아들녀석은 다시 아무일 없었다는 듯...

오렌지쥬스를 마시네요.ㅋ

그것도 여유있게 V자 포즈까지 취하면서 말이죠~ㅋㅋㅋ

 

 

어린이집에 등원한 이후, 어린이집에 머무르는 시간을 조금씩 늘려가고 있습니다.

이번주 금요일부터는 정상수업을 진행합니다.

다 마치면 하원하는 시간이 오후 2시~ 거기에다 낮잠까지 자고 오면 오후 3시~

부디, 감기가 빨리 나아 변경되는 시간에 잘 적응했으면 좋겠습니다.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처럼~

아들녀석의 빠른 성장을 시샘하는 감기가 아닌가 싶어요.ㅋ

 

뭐든 잘먹는 아들녀석의 식성탓에 이번 감기도 금방 나을것 같습니다.

아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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