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돌리고 돌리고~ 22개월 아들의 놀라운 모방능력~!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후

by 은벼리파파 2014. 12. 2. 08:02

본문

728x90
반응형
SMALL

 

 

돌리고 돌리고~ 22개월 아들의 놀라운 모방능력~!

 

12월 첫날~ 첫눈이 내리더니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분명 지난주까지마해도 조금 쌀쌀한 가을이다라고 느꼈었는데....

이제 완전히 겨울이네요.^^

 

늦가을에 시작한 8살 딸아이와 22개월 아들녀석의 감기는 이제야 진정이 되는듯 합니다.

갑자기 불어닥친 한파에 감기가 재발하지 말아야 할텐데 말이죠.^^

 

날씨가 추워지니 외출할때도 마땅치 않습니다.

그렇다보니 온집안이 놀이터가 되네요.ㅋ

그렇게 신나게 놀다보면...낮잠 시간을 놓치기도 하는데요~

22개월 아들녀석이 낮잠시간을 놓치면 혼자서 늦은 점심이나 늦은 저녁을 먹을때가 종종 있습니다.

 

혼자서 먹는 아들녀석을 위해서 아주 간단하게 국수를 삶았는데요.

쌀국수에 토마토소스를 버무려 주었습니다.

평소에 신맛(?)을 즐기는 녀석인지라...좋아할것 같았거든요.ㅋㅋㅋ

예상은 적중했습니다.

국수를 보자마자 흥분을 제대로 하는군요.ㅋㅋㅋㅋ

 

 

금방 자고 일어나도 먹성은 변하지 않습니다.^^

 

 

한포크 크게 떠 입으로 쏘옥....

한번 맛을 본 아들녀석...나름 먹는 방법을 터득했구나 싶었는데....

가만히 보니~ 22개월 아들녀석의 포크질이 심상치 않습니다.ㅋㅋㅋ

 

돌리고~ 돌리고~~~~~

 

 

포크를 두손으로....손목의 스냅을 이용하여 돌돌~ 돌리는 모습이 어찌나 우습던지...ㅋㅋ

누가 가르쳐 준것도 아닌데....어디서 배운것일까요?

아이엄마의 말에 의하면...예전에 집에서 스파게티를 먹을때~

아빠가 포크를 돌돌 말아먹는 모습을 유심히 본것 같다 이야기 하네요.ㅋㅋㅋ

22개월 아들녀석의 놀라운 모방 능력입니다.

 

 

그렇게 돌돌말아 입에 쏘옥~~~~

포크에 국수가 너무 많이 감겼나 봐요~ㅋㅋㅋ

 

 

국수를 먹을때는 아주 맛있게 냠냠냠~~~

또 다시 포크를 이용해 국수를 말때는(?) 아주 신이 난 표정입니다.

 

 

포크를 돌리는 모습에 엄마, 아빠는 물론이요~ 옆에 있던 누나까지 감탄사를 연발하니...

더 신이 난 22개월 아들녀석이예요.ㅋㅋㅋㅋ

 

 

누나의 응원에 더 신나게 돌리고~ 맛있게 먹습니다.

비단 포크를 돌리는것 뿐만 아니라...다른것들도 종종 따라하는데요.

처음에는 조금 어설프다가...결국 나중에는 제대로 해내는게 많습니다.

12월이 저물고~ 새해가 밝아올때는 아들녀석의 재잘거림이 온 집안에 울리지 않을까 싶군요.

요즘~ 말문이 트이려는지...뭔가를 자꾸 따라하는듯한 말을 하거든요.ㅋㅋㅋ

 

 

동생을 살뜰히 챙기는 딸아이와~

그런 누나를 믿고 의지하는 아들녀석을 보며 오늘하루도 웃어 봅니다.

 

모방과 창의는 뫼비우스의 띠와 같다는 말이 있습니다.

놀라운 모방능력을 보여주는 아들녀석...

열심히 따라하고...습득해서...창의적인 아이로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ㅋ

현란한 포크 돌리기를 볼때마다 웃음이 나는군요.ㅋㅋㅋㅋ

 

22개월 아들녀석의 놀라운 모방능력~

다음에는 어떤 모방으로 아빠를 기쁘게 해주려나요?....^________^

 

 

728x90
반응형
LIST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