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냉장고를 털어 만든 초간단 오므라이스~!

육아일기/초보아빠 : 레시피

by 은벼리파파 2014. 11. 23. 09:47

본문

728x90
반응형
SMALL

 

 

냉장고를 털어 만든 초간단 오므라이스~!

 

어제 새벽에 한차례 비가 내리고 나면 주말 내내 화창할거란 일기예보가 있었는데...

주말내내 구름가득한 우중충한 날씨네요.

이번 주말이 지나면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될것만 같습니다.^^

 

8살 딸아이, 그리고 22개월 아들녀석~ 한창 감기와 씨름중이라....

이번주말에는 외출도 하지 않고~ 집에서만 지내고 있습니다.ㅋ

아이들과 뒹굴뒹굴~

그리고 조그만 가구들도 새로 배치해 보구요...

나름 보람찬 주말을 보내려 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주방에서 아이들을 위해 뚝딱거려 봤습니다.

8살 딸아이가 갑작스레 주문한 메뉴가 있었거든요.

바로 [볶음밥]입니다.

딸아이가 주문한 메뉴에 아빠가 하나를 더추가해서 오므라이스로 변경했지요.ㅋㅋㅋ

냉장고를 털어 봤습니다.

 

재료 : 감자, 양파, 당근, 표고버섯, 비엔나소세지, 케첩, 계란, 그리고 찬밥 한덩이

포도씨유, 소금 약간

 

야채는 냉장고에 있는걸로 아무거나 사용하셔도 될것 같아요.

소세지는 없으면 PASS~

찬밥이 너무 조금 남아 있어 잠시잠깐 고민을 했습니다만...

야채를 많이 넣는 것으로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야채는 잘게 다져 준비합니다.

포도씨유를 두르고...야채가 익을때까지 볶아 주세요.

그리고 약간의 소금으로 간을 합니다.

야채가 어느정도 볶아졌을때...비엔나소세지를 썰어 넣어주세요. (없으면 PASS)

다시 한번 뒤적뒤적~ 볶아주고....

찬밥 한덩이를 넣어 볶아 줍니다.

밥보다는 야채가 더 많네요.ㅋㅋㅋㅋ

찬밥덩어리가 다 풀어지고..고슬고슬 볶은밥 느낌(?)이 날때~

케첩을 넣고 다시 한번 뒤적여 주면 오므라이스에 들어갈 볶음밥 완성~

 

 

이대로만 먹어도 참 맛있을것 같습니다.^^

볶음밥은 옆에 잠시 치워두고~ 계란옷을 만들어 봅니다.

 

 

계란 하나를 잘 풀어~ 약불에 얇게 펴서 지단을 부치듯 부쳐줍니다.

계란물이 어느정도 익었을때 가스불을 끄고....

계란지단 한쪽에 볶음밥을 올려주세요.

준비한 접시에 계란지단과 볶음밥을 굴리듯 담아내면 완성~~~

기호에 따라 케첩이나 소스류를 뿌려주면 됩니다.

 

아주 간단하지요?

 

 

만드는데 10분채 걸리지 않았습니다.ㅋㅋ

고소하고 새콤한 냄새에 이끌려...제일 먼저 주방으로 달려온 22개월 아들녀석~

케첩을 좋아하는지라~ 붉은 케첩을 보고 흥분을 제대로 하네요.ㅋㅋㅋ

 

 

딸아이것 하나를 더 만들기 전에 아들녀석부터 챙겨봅니다.^^

별다른 빝반찬도 필요없습니다.^^

김자반만 접시에 같이 담았습니다.

 

따뜻한 국물이 하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8살 딸아이는 국종류를 싫어하는지라...

국은 필요없다고 말하는군요.ㅋㅋㅋ

 

 

남매의 본격적인 식사가 시작되었습니다.

평소 같았으면 한수저 뜨는데 아주 오랸시간이 걸렸을텐데...

8살 딸아이는 입맛에 맞는지...게눈 감추듯 먹어 치우네요.ㅋㅋ

 

 

사이좋은 남매는 서로서로 먹여주느라 정신이 없습니다.ㅋㅋ

8살 딸아이는 동생이 직접 손으로 먹여주는 계란 지단도 맛있게 냠냠~

 

아들녀석은 뭐가 그렇게 궁금한지...

계란지단을 파헤쳐(?) 놓았네요.ㅋㅋㅋㅋ

 

 

오랜만에 만들어 본, 아빠표 한끼식사~

냉장고 정리도 할겸~ 아이들 입맛에 딱 맞는 오므라이스를 만들었습니다.

 

주말아침~ 브런치로도 손색이 없을것 같아요.ㅋ

 

아이들을 위해 뭔가를 만든다는 즐거움~

아마~ 아이들을 위해 늘~~~ 식사와 간식을 준비하는 엄마의 마음이겠지요?...^^

오늘 오후에는 또 뭘 만들어 볼까요?....ㅋ

 

 

728x90
반응형
LIST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