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공을 대하는 20개월 남자아이의 본능~!
가을하늘이 참 파랗습니다.
유난히 땀이 많고 더위를 많이 타는 은벼리파파도 긴옷을 꺼내 입습니다.
거리의 가로수들도 조금씩 노랗게 물들어 가고 있네요.
한적한 공원에는 벌써 낙엽들이 뒹굴고...
파란하늘이 더 파랗게 보입니다.ㅋ
이렇게 가을햇빛이 좋은 날에는 집에만 있을 수 없지요.ㅋ
공원나들이에서 8살 딸아이는 두발자전거타기에 도전했고~
20개월 아들녀석은 생전처음~ 필드(?)에서 축구공을 마주했습니다.
비록 축구공 모양의 고무공이긴 하지만...
집안에서만 보던 공의 느낌이 아니네요.ㅋㅋㅋ
공을 보자마자 본능적으로 달려가는 아들녀석~
운동신경은 엄마, 아빠를 닮지 말아야 하는데...ㅋㅋㅋ
사내아이다 보니~ 잔디밭위에 공을 보자마자...손이 아닌 발이 먼저 나가는군요.
아직 익숙하지 못해~ 공을 이기지 못하는 못하는 일이 더 많습니다만...
의지의 사내아이답게...결국엔 공을 차는데 성공합니다.ㅋㅋㅋ
한번도 공을 발로 차는걸 보여준적 없는데...
남자아이들의 본능인가 봅니다.^^;;
이제 축구의 참맛(?)을 알아버렸으니...
종종 아들녀석과 공차기를 해야할지도 모르겠군요.ㅋ
이참에 살이나 좀 빼야 겠습니다.ㅋㅋㅋ
조금 더 크면~ 아주 능숙하게 축구공을 다룰것 같아요.
축구공을 가지고 열심히 놀다가도...
자전거를 타고 있는 누나의 모습을 부럽게 바라보는 아들녀석~
에고~ 아들녀석에게 조만간 제대로 된 지전거를 장만해줘야 겠습니다.
눈부신 가을날~ 축구공을 대하는 20개월 아들녀석...
공을 발로 차는건 당연한 본능인가 봅니다.^^
딸아이는 어릴적에 공을 손으로 먼저 잡았던 기억이 있는데....ㅋㅋㅋ
둘째여서 첫째만큼 신경을 못써주고 있는데....
씩씩하고 곤강하게 자라주고 있는것 같아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특별히 아픈곳없이~ 누나와도 사이좋게 지내니...더없이 이쁩니다.^^
사내답게~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것 같아 괜히 미소가 지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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