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개월 아들의 아빠를 위한 상차림~ 감동이야~!
34개월 아들의 아빠를 위한 상차림~ 감동이야~! 장마인것처럼 연일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네요. 오늘도 하늘은 금방이라도 비를 내릴것처럼 무겁습니다. 가을이 마지막 인사를 하는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 ^^ 요즘 34개월 아들녀석은...주중 떨어져 지내는 아빠를 유난히 챙깁니다. 책을 읽을때도 꼭 아빠 무릎에 앉아야하고... 장난감을 가지고 놀때도 아빠에게 장난감을 먼저 건네는군요.^^ 지난 주말, 김장을 끝내고 낮잠을 자고 일어났는데... 아들녀석이 분주하더라구요. 거실 한켠에 누나가 사용하던 주방놀이기구가 있는데... 거기서 뭔가를 고르고 담고 담아서 식탁으로 옮겨오는듯 했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아이엄마가 상을 하나 펴줬더랬지요. 상위에 차곡차곡 놔둔 음식들.... 아들녀석이 아빠를 위해 ..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후
2015. 11. 17. 1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