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와 함께한 여유로운 봄마중, 그리고...
딸아이와 함께한 봄마중.... 지난 일요일, 엄마가 대청소를 하느라 딸아이와 함께 핑크색 자전거를 가지고 나왔습니다. 햇빛이 얼마나 따뜻하던지요.^^ 그리고 자전거를 딸아이 혼자 타는것도 처음 본 날이네요. 그간 자전거 폐달을 혼자 밟지 못해 항상 엄마나, 아빠가 밀어 줬었거든요. 따뜻한 햇볕이 내리쬐는 일요일 낮의 아파트 앞 아스팔트는 고요하고 한적합니다. 차들도 놀러갔는지....몇대 없구요~^^; 딸아이 자전거를 졸졸 따라다니면서...정말 오랜만에 [여유]라는 단어를 떠올렸습니다. 한적하고 조용한 주차장에서 열심히 폐달을 밟던 딸아이.... 따듯한 햇살에 눈이 부신가 봅니다. 잔뜩 인상을 쓰고 자전거를 타는 모습이 재미있네요~^^ 그러다 아빠 카페마를 반결하고는 얼른~ 얼굴을 가려버리는....ㅋ 아스..
육아일기/초보아빠 : 일상
2011. 3. 29. 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