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녀의 눈물나는 아빠 뱃살 빼기 작전
"눈부시게 푸르른 너는 내게 바다인걸~~~~" 가족들이 전화할때 울리는 벨소리입니다... 퇴근시간을 조금 넘긴 시각에 걸려온 전화는 딸아이 전화였어요. "여보세요~" "여보세요~" "응~별아~" "아빠 어디야" "아빠 아직 회산데~조금 있다가 집에 갈꺼예요~" "아빠 오면 저녁먹을라고 기다리고 있는데...빨리와" "뭐 맛있는거 있어?" "아빠는 고구마하고 계란 먹으래~" "엥? 아빠는 고구마하고 삶은 계란만 먹으라고?" "응" "고구마만 먹으면 맛 없는데? "할머니가 주신 고구마 삶아 먹으면 얼마나 멋있는데~" 딸아이와의 전화통화 내용입니다. 엄마와 딸아이의 합동작전이 시작된듯도 합니다. 웃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예전부터 나온 배 때문에 아이엄마가 살좀빼라는 잔소리를 했었거든요.ㅋ 얼마전에는 인터넷으로..
일상다반사/삶, 그리고...
2011. 1. 20. 0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