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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에 쏘옥~ 비엔나멸치김 주먹밥~!

육아일기/초보아빠 : 레시피

by 은벼리파파 2014. 5. 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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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에 쏘옥~ 비엔나멸치김 주먹밥~!

 

어쩌면 1년중 가장 바쁘고 지출도 가장 많은 달이 5월이 아닐까 합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도 지났으니 이제 스승의날만 남았네요.^^;;

 다른해와는 달리 올해 5월은 더 소중하고, 감사함이 느껴지는것 같아요.

 

지난주, 연휴가 시작되기 전...

여러날 집을 비워야 했기에 남은 밥과 유통기한이 얼마남지 않은 먹거리들을 해치워야 했습니다.

아이들의 지나간...전쟁과도 같은 집안을 정리하느라~

저녁은 간단하게 먹자는 아이엄마의 말에...

가까운 슈퍼에서 비엔나소세지 한봉지 사와서~ 후다닥 만들어 봤어요.

 

아이들 먹기 좋은 크기로 만들려 했는데...

아빠의 손이 무지막지하다보니...어른들 입크기에 맞게 만들어져 버렸어요.^^;;

 

이름도 제 맘대로 지어봤습니다.

이름하여 비엔나멸치김 주먹밥~~

 

재료 : 비엔나소세지, 멸치볶음(반찬), 김자반, 찬밥

 

 

꼭 멸치가 아니여도 상관없을것 같아요.^^

비엔나소세지는 끓는물에 살짝 데쳐 냅니다.

 

 

찬밥은 전자렌지로 살짝 데워주구요~^^;;

 

 

남아 있는 멸치볶음을 넣고 밥과 잘 섞이도록 조물조물 섞어주세요.

둘째녀석 입맛에 맞게 밥을 짓다 보니~ 많이 질어요~ㅋㅋ

 

 

밥과 멸치를 섞어놓고, 소세지를 데쳐낸 다음~

주먹밥을 만들기전, 냉장고에 남아 있던 조개관자를 버터에 구워봅니다.

 

버터를 듬뿍 넣고...조개관자를 굽다가 소금과 후추로 간만해도~

아주 쫄깃한...매력적인 밑반찬이 되지요.^^

 

 

구운 조개관자는 접시 한쪽에 가지런히 담고~

즉석해서 주먹밥을 만들어 봅니다.

 

 밥을 한입크기(?)로 올리고 편편하게 펴줍니다.

그 위에 소세지 하나 올리고~ 소세지를 밥으로 감싸주면 되는데요~

보시다시피 손이 커서인지...주먹밥 크기가.... ㅡ,.ㅜ

 

 

주먹밥이 만들어 졌으면 마지막으로 김자반에 주먹밥을 놓고 또르르~~ 굴려주시면 완성~

멸치와 소세지와 김자반이 어우러져~ 밥에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충분합니다.

 

 

아이엄마가 집안정리를 하고~ 둘째녀석 밥을 먹이는 동안~

8살 딸아이를 식탁에 앉혀놓고 후다닥~ 만들어 본 비엔나멸치김 주먹밥~~

아이도 너무 좋아하네요.^^

 

 

크기가 조금 더 작았으면 좋았으련만....

여튼 아빠입에는 한입 크기였으니...뭐~~ 한입크기라고 우겨볼랍니다.ㅋㅋㅋ

 

 

비엔나소세지의 짭짤합과 멸치와 김자반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하나만 먹어도 속이 든든해지는 느낌입니다.^^

 

 조개관자구이 부터 맛을 보는 8살 딸아이...

본디~ 해산물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기에...반응이 시큰둥하더라구요.^^;;

 

 

위생장갑을 끼고~ 주먹밥을 먹어봅니다.

아빠 입크기에 맞춰서인지...8살 딸아이가 먹기에는 조금 큰것 같기도....ㅋㅋㅋㅋ

 

입을 크게 벌리고 한입 베어무는가 싶더니....

 

 

결국엔 한입에 다 넣고 오물오물~~

입맛에 잘 맞나 봅니다.^^

 

오물거리면서도 엄지손가락을 치켜들며~ 아빠에게 립서비스를 해주는것도 잊지 않습니다.ㅋ

 

 

바쁘고 정신없을때~ 그리고 찬밥과 반찬이 어중간하게 남아 있을때~

응용해서 만들어 먹으면 좋을것 같아요.^^

남아 있는 반찬들로 이용해도 색다른 주먹밥이 만들어 질듯~~~ㅋ

 

 

아이 입맛에도 맞고~ 어른들 입맛에도 맞는 비엔나멸치김 주먹밥~~

이번에도 대성공입니다.^^;;

 

남아 있는 반찬으로 간단하게 만들어본 비엔나멸치김 주먹밥...

야외 나들이 갈때에도 후다닥 만들 수 있을것 같아요.

 

@ 다음에는 진짜로 아이 입크기에 맞는 한입 주먹밥에 도전해 봐야 겠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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