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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 준비~ 아빠가 더 떨려~!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별

by 은벼리파파 2014. 3. 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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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 준비~ 아빠가 더 떨려~!

 

어제까지만해도 잔뜩 흐려있던 하늘이...오늘은 언제 그랬냐는듯 맑은 하늘을 보여주고 있네요.

미세먼지 농도도 어느정도 괜찮아 졌는지...베란다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아주 깨끗한(?) 느낌입니다.^^

 

내일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딸아이의초등학교 입학식이 있는날입니다.

딸아이가 유치원 졸업식 이후부터 손꼽아 기디려왔던 날이기도 하지요.ㅋ

지난번 예비소집일에 받은 안내책자에는...

학용품은 미리 구입하지 말라는 안내가 있었어요.^^

 

돌아보면...그런 경험을 한번 했었던것 같습니다.ㅋ

바로 딸아이의 놀이학교 입학할때 였는데요.

초보아빠, 엄마는 놀이학교에 필요한 학용품을 미리 구입을 했었더랬지요.

물어보지도 않고....ㅋㅋㅋ

그 바람에 학용품을 다시 구입하는 사태까지 벌어졌었습니다.

 

그때의 기억을 살려~ 안내책자에 나온것처럼...말을 고분고분 들으려 했는데....

이번에는 딸아이의 작은고모가 귀여운(?) 사고를 치셨어요.

왠만한 학용품들을 다 사서 보내셨습니다.

거기다 네임스티커까지 만들어서 말이지요.ㅋㅋㅋ

 

 

크레파스와 싸인펜, 색연필을 비롯하여 왠만한 학용품은 다 사서 보냈네요.

사진에 나와있지 않은 물건들은 아직도 박스안에 그대로 있습니다. ㅡ,.ㅜ

유치원에서 한해를 맘리할때마다 가지고온 학용품이 쌓여 있는데...ㅋㅋ

그건 13개월 아들녀석과 신나게 사용해야겠습니다.

 

크레파스를 비롯해서 싸인펜, 색연필, 연필까지....

작은고모가 일일이 스티커를 붙여서 보내주셨네요.

그리고 남은 네임스티커는 필요한 곳에 쓰라고 같이 넣어 보내주셨습니다.

 

 

엄마, 아빠도 신경쓰지 못한 부분을...ㅋㅋ

여튼~ 남은 네임스티커를 가지고...뒤늦게 엄마, 아빠는 딸아이 준비물을 챙기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ㅋㅋ

 

안내책자를 보고~ 책가방과 실내화가 든 실내화 가방을 챙기란 말에...

책가방에 필통은 필요할꺼라며...간단하게 필통을 챙겨봅니다.

연필도 새것으로 정성스레 깎아서 준비하고...

행여 연필심이 부러질까~ 작은고모가 보내준 연필캡까지 씌웠어요.^^

 

 

그리고 방문학습중인 선생님께 받은 실내화 한켤레~

안그래도 실내화는 하나 새로 구입할까 했었는데...가려운데를 긁어주셨네요.ㅋ

실내화에도 정성스레 딸아이 이름을 적어 봅니다.

 

 

책가방과 모든 학용품에는 학교와 학년, 반까지 적으려 했는데...

그건 차후에 하기로 했습니다.

딸아이가 몇반인지는 딸아이의 정보력(?)에 미리 알고 있습니다만...

처음에는 믿지 않았었거든요...그런데 딸아이가 알아온 그 정보가 정확하네요.

같은 피아노 학원에 다니는 초등학교 2학년 언니가 알려주더라네요.

알고 봤더니...1학년 각 교실 뒷 벽면에 배정받은 아이들 이름이 적혀져 있었던 거지요.ㅋ

그 말을 듣고...동네 이웃 아주머니 몇몇분들은 학교로 가~ 그 명단을 찍어와서...

누가 같은반이 되었냐며 흥분한 모습도 보여줬습니다..ㅋㅋ

 

 

작은고마가 보내준 학용품도 정리하고...

입학식에 가지고 갈 준비물들도 챙기고~

마지막으로 실내화 주머니에 딸아이가 좋아하는 우드 악세사리 하나 달아줬습니다.^^

 

 

엄마, 아빠손잡고 책가방 메고~ 한손에는 실내화 가방을 들고....

초등학교에 등교할 생각을 하니~ 아빠가 더 설레입니다.

 

말은 안해도 8살 딸아이도 많이 설레이는가 봅니다.

이웃중에는 딸아이와 같은반으로 배정받은 아이가 한명이네요.^^

유치원은 다르지만...평소 친하게 지내던 친구거든요.ㅋ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책가방을 만져보고 또 만져보는 딸아이...

 

 

누나의 새 책가방이 좋아보이는건 13개월 아들녀석도 마찬가지 입니다.

손에는 사과를 들고...누나 가방을 살펴보느라 여념이 없네요.

 

 

누나몰래~ 사과를 손에 쥐고 실내화 주머니를 만지다가...

누나에게 발각되었다지요.ㅋ

아무말 하지 않고...가방을 들어 자기방으로 가져가 버리는 딸,...

 

초등학생이 된 딸아이는 이제 조금씩 자기물건을 동생으로 부터 보호하는 본능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유치원 다닐때만해도...물건이 망가져도 그러려니~~ 하는 모습이였거든요.^^

 

오늘 하루도 딸아이 초등학교 입학준비로 분주할것 같은 느낌이네요.

딸아이 방도 새로 꾸며줘야 하는데....

한동안 또 바쁜척을 해야할것 같군요.ㅋ

 

딸~ 입학 정말정말 축하해~~~

담임 선생님은 어떤 분이실지...아빠가 더 떨리는것 같으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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