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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먹는 금사과, 역시 난 사과 미인이야~ 큭

육아일기/초보아빠 : 일상

by 은벼리파파 2012. 9. 2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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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먹는 금사과, 역시 난 사과 미인이야~ 큭

 

금요일 밤이면 항상~ 느긋한 마음으로 TV시청을 늦은시간까지 하곤 하는데요.

어제도 마찬가지로 새벽까지 이리저리 채널을 돌려가며 TV시청을 하는통에

토요일 아침은 아주 늘어지게 늦잠을 잤네요.^^

오디션 프로그램, 늘 그랬듯이 이슈가 되면 이러쿵 저렁쿵 참 말도 많습니다만...

볼때는 정말 재미 있는것 같아요.ㅋㅋㅋ

요즘 금요일엔 거실에 혼자서 아주 편한 자세로 슈퍼스타K 4를 보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봤던 얼굴들도 몇 보이는것 같고..ㅋ

 

여유로운 토요일 아침...날씨가 정말 좋습니다.

거실에서 뒹구는 아빠와 여유있게 주방에서 아침 준비를 하는 엄마~

오늘도 역시나(?) 아점인가 봅니다.큭

아빠옆에서 같이 뒹굴거리던 6살 딸...

주방을 향해 뭔가를 주문(?) 하는군요.

 

"엄마~ 사과 주세요~"

 

아하~ 그렇습니다. 평일에도 6살 딸은 아침을 먹기전 항상 과일을 먹었습니다.

주로 먹는 과일이 사과인데요~ 지난 여름에는 물론 다른과일들이였지만...

이제 확실히 가을이 맞나 봅니다.

6살 딸이 아침에 먹는 과일만 봐도 계절의 변화를 실감한다니까요...ㅋ

어지러운 거실에서 열심히 어린이프로를 시청하며 사과를 먹고 있는 딸...

카메라를 꺼내어 사진한방 찍고 나니....이런~~~~

밧데리가 다되었다는 경고등이 들어오면서 카메라가 꺼져버립니다.

다른 밧데리를 찾아 꽂아봤는데....충전이 안되어 있는 밧데리...쩝

그바람에 아침부터 밧데리 충전하고...사과먹는 딸의 모습은 딱 1컷만 찍을 수 있었네요.ㅡ,.ㅜ

 

어릴때부터 아이엄마가 아침에 과일을 먹어서인지...

자연스레 아침마다 과일을 찾는 딸입니다.

사진첩을 뒤적거려 보니...돌이 가까워 올무렵~ 과일먹는 사진이 있군요.ㅋ

사과 한쪽으로 행복해하던 그때...

아랫니와 윗니가 막 나올 무렵이였던것 같습니다.ㅋㅋ

사과 한입에 행복해 하고....엄마를 향해 찡그리듯 미소짓는 딸...

항상 그랬지만, 예전 사진을 보면 감회가 참 남달라요.

 

어릴때부터 유난히 과일을 좋아했고, 그중에서도 사과를 참 좋아했던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뭐~ 포도, 딸기, 사과, 단감들을 좋아하는것 같구요.

싫어하는 과일은 딱히 없는데...배는 다른과일들에 비해 그리 좋아하는것 같지 않구요~ㅋ

사과는 많은 속설(?)들이 있잖아요.ㅋㅋ

아침에 먹으면 금사과이고, 잠들기전 저녁에 먹으면 독사과라는 말....

그리고 사과를 많이 먹으면 예뻐진다는 말도 있고...ㅋㅋ

그래서 사과로 유명한 대구에서 미인대회 수상자들이 많이 나온다는 말도 있구요~ㅋㅋ

여튼 그 속설이 전혀 근거 없는 말은 아닌듯 합니다.

 

 

딸바보 아빠의 눈에 비친...아침사과를 즐기는 6살 딸이 엄청 예뻐보이거든요.ㅋㅋㅋ

비록, 씻지도 않은 상태로...부시시한 모습으로 사과를 먹긴 했지만...

그모습 마저도 너무너무 예뻐보이는 딸바보, 고슴도치 아빠입니다.^^;;

 

사과한쪽 같이 베어물고~ 포스팅을 하고 있는 지금....

딱 사과한쪽 남겨놓고 다 먹었다며 포크를 슬거머니 내려놓는 군요.ㅋ

주방에서 밥하는 소리가 들려서 일까요?...ㅋㅋ

아빠도 슬그머니 배에서 밥달라는 신호가 오긴 합니다만...^^

사과를 먹는 딸의 예전모습을 보고 있으니...

사과가 입으로 술술 들어가는군요.ㅋ

 

사과 한입 베어물고 아무런 꾸밈없는 그 미소가 그립습니다.

눈만 마주쳐도 웃음이 나오던 그때...

지금은요~ 눈한번 맞추기도 힘이드는군요...ㅋ

아빠보다 어린이프로에 나오는 캐릭터들이 더 좋은가 봅니다.쩝

아빠혼자 예전 사진을 보며 주저리주저리 글을 써내려 가는 동안...

어린이 프로 하나가 끝이 났고....주방에선 상차림이 끝나가나 봅니다.

 

아빠는 지금도 아침에 밥이 들어가기전에 과일먹는건 그다지 즐겨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인물이 요런가 봐요~ㅋㅋㅋㅋ

앞으로는 6살 딸을 따라 아침에 사과를 즐겨봐야 겠습니다.ㅋㅋ

오늘 하루도 바쁠것 같아요.

아침을 후다닥 먹고~ 대청소 한번 한뒤에~ 다음주 명절 준비하러 나가봐야겠습니다.

연안부두에가서 문어도 사야하고...이것저것 장도봐야하니...피곤한 주말이 될듯해요..ㅡ,.ㅜ

추석이 다가오니...장에 가면 다양한 햇과일들이 풍성하게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물론 지난 태풍으로 인해~ 과일값이 장난 아니게 비싸겠지만요...쩝

 

아침에 사과를 즐기는 6살 딸,

평소 빈속에 과일먹는걸 즐겨하지 않는 아빠는... 딸을 따라 과일 한쪽을 먹었습니다.

뭐 그리 나쁘지는 않네요.ㅋㅋ

 

아침에 먹는 금사과...그리고 사과를 즐겨 먹어서인지

초보아빠, 고슴도치 아빠눈에는 6살 딸이 유난히 예뻐보이는 주말아침입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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