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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신한 식감이 매력적인 밀가루 없는 초간단 브런치~ 계란 수플레 팬케이크~!

육아일기/초보아빠 : 레시피

by 은벼리파파 2023. 12. 3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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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신한 식감이 매력적인 밀가루 없는 초간단 브런치~ 계란 수플레 팬케이크~!

 

2023년의 마지막 날입니다.

여느 날과 다름없이 똑같은 주말일상이에요.

방구석 해넘이를 기대하고 있는데,

낮게 드리운 무거운 하늘이 그런 기대를 저버리는 건 아닌지...

살짝 아쉬운 하루의 시작입니다.

 

내일이면 기숙사로 입실하는 딸아이를 위해

12월 마지막 날 아침은 딸아이가 좋아하는 간단한 브런치로 준비했어요.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는 팬케이크~

계란 수플레 팬케이크를 만들어 봤습니다.

 

재료 : 계란 3개, 버터, 설탕, 휘핑기

 

 

설탕 대신 올리고당이나 꿀을 사용해도 좋아요.^^

계란은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하여 준비해 주세요.

 

 

분리한 흰자는 휘핑기를 사용하여 머랭을 만들어 주세요.

휘핑기나 거품기가 없으면, 포크나 수저를 이용해

한쪽 방향으로 계속 돌려가며 머랭을 만들어 주시면 됩니다.ㅋ

 

 

머랭이 어느 정도 만들어지면, 노른자를 잘 저어 머랭에 섞어 줍니다.

 

 

노른자를 섞어 다시 휘핑기를 돌려줍니다.

노른자를 잘 섞고 난 후, 달달함을 위해 설탕을 마지막으로 넣어 줬어요.

설탕을 넣고 난 뒤에도 휘핑기로 계속해서 머랭 치기를 해주세요.^^

 

 

프라이팬에 버터를 녹이고, 만든 계란 머랭을 프라이팬에 살포시 부어줍니다.

프라이팬은 28cm 일반 팬입니다.

 

 

버터를 녹이고, 머랭을 프라이팬에 붓고 나서는 불을 약불로 낮춰주세요.

이제 뚜껑을 덮고 기다리기만 하면 OK

 

 

머랭 반죽이 부풀어 오르면 뒤집개로 상태를 살펴봅니다.

한 덩어리로 살랑살랑 움직이면, 뒤집개를 이용해 반으로 접어 주세요.

반으로 접기 전에 바나나, 치즈 등 기호에 따라 이것저것 추가하면 개성 있는 계란 수플레 오믈렛이 완성됩니다.

 

딸아이는 오롯이 계란만을 원했기에 다른 재료는 PASS

 

 

반으로 접고 나서도 뚜껑을 덮어 주세요.

자칫 속이 익지 않을 수 있으니, 약불에서 충분히 익혀주시는 게 좋아요.

 

큰 그릇에 담아내면 완성입니다.

마지막에 슈가파우더를 뿌려주면 좋은데,

슈가 파우더가 없어 설탕을 푸드프로세스로 갈아 솔솔 뿌려줬습니다.

 

 

함께 먹을 수 있는 과일을 곁들이면 좋아요.

새콤달콤한 귤을 잘라 곁들였습니다.

 

폭신폭신하게 부풀어 올라 있던 계란 수플레 팬케이크는

시간이 지나면 계란말이처럼 부피가 작아져요.^^

 

 

먹을 만큼 잘라 앞접시에 담고, 각자의 방식대로 계란 수플레 팬케이크를 즐겼습니다.

 

 

실패 없이 아주 잘 구워진 계란 수플레 팬케이크입니다.

잘라보니 계란의 부드러움이 살아 있는 결이 보입니다.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았음에도 폭신한 케이크 식감이 느껴 저요.^^

 

여유 있는 주말아침에 쉽게 만들어 즐길 수 있는 초간단 브런치입니다.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아 설탕만 조절하면 어린 아가들에게도 아주  좋은 간식이 될 것 같아요.

고등학생 딸에게 특급칭찬받은 초간단 브런치~

계란 수플레 팬케이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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