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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부는 주말 아침~ 초간단 아빠표 브런치, 구운 식빵을 올려 포만감 가득한 수프 한 그릇~!

육아일기/초보아빠 : 레시피

by 은벼리파파 2023. 11. 1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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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부는 주말 아침~ 초간단 아빠표 브런치, 구운 식빵을 올려 포만감 가득한 수프 한 그릇~!

 

마치 겨울 같습니다.

아니 이대로 겨울이 시작된 것만 같아요.

가을의 끝자락이긴 합니다만, 아직 가을을 제대로 즐기지 못한 것 같은데...

떨어지는 낙엽이 마냥 아쉽기만 합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일까요?

아침에 이불속에서 나오기가 좀처럼 쉽지가 않군요.^^

 

여느 주말과 다를 바 없지만,

추워진 날씨 탓에 아이들도 따뜻한 음식을 찾는 것 같습니다.

평소 같았으면 식빵을 구워 잼을 발라 먹는 게 일상이었을 텐데...

오늘은 시판용 수프와 함께 구운 식빵 조각을 곁들였습니다.

 

재료 : 식빵 2장, 시판용 수프가루, 올리브유, 버터

 

 

식빵은 원하는 만큼 준비하시면 됩니다.

그냥 구워 수프에 찍어 먹어도 맛있거든요.^^

 

수프에 나와 있는 조리법대로 물 800ml를 냄비에 부어줍니다.

 

 

 그리고 시판용 수프가루를 부어 잘 섞어주고 끓여줍니다.

이때 가루가 뭉치지 않도록 잘 섞어주시는 게 중요합니다.^^;;

 

중간불에서 서서히 끓기를 기다리며 식빵을 잘라줍니다.

 

 

자투리 식빵을 사용하면 더 좋아요.^^

자투리가 없어서 온전한 식빵을 사용했습니다.

식빵은 적당한 크기의 큐브모양으로 잘라 주세요.

 

토스트기에서 바삭 구워 큐브모양으로 잘라 주셔도 괜찮습니다.

 

전 풍미를 더하기 위해 올리브유에 버터를 녹여

프라이팬에 바삭 구워줬습니다.

 

 

식빵이 기름을 바로 빨아버리기 때문에 올리브유와 버터를 섞어줬어요.

달궈진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버터를 녹여 잘라둔 식빵을 넣고 볶듯이 구워줬어요.

기름을 머금고 식빵이 바삭하게 구워질 때쯤, 불을 끄고 잔열로 잘 뒤적여주시면 됩니다.

타이밍을 놓치면 새까맣게 타버려요~

 

 

식빵을 굽는 사이, 수프가 끓고 있습니다.

가루를 잘 섞는다고 섞었는데 중간중간 덩어리가 보이네요.

아마 잘 저어주지 않아서 인가 봐요~

덩어리는 보이는 대로 나무 주걱으로 잘 풀어줬습니다.

 

적당한 농도의 수프가 완성되면, 그릇에 담아내고 구운 식빵을 올리면 완성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사과주스도 함께 곁들였습니다.

후추를 찾는 아들 녀석~

후추를 들고 툭툭 치더니, 그 자리에서 한 그릇 뚝딱 비워내네요.

 

싸늘해진 주말 아침~

뜨끈한 수프에 구운 식빵을 곁들이니 아주 든든한 주말 아침 한 끼가 되었습니다.

 

 

올리브유와 버터를 잔뜩 머금은 식빵조각이 맛있습니다.

그리고 따끈하게 감싸는 수프와의 조합은 말해 뭣해요.^^

의외로 잘 어울리는 조합입니다.

 

수프 한 그릇 비워내고 여유 있게 주말아침을 보내고 있습니다.

비가 내리려는지 하늘이 잔뜩 흐리지만....

창밖의 가을 풍경을 보니 자꾸만 밖으로 나가고 싶어 집니다.

이 가을이 다 가기 전에 가을을 느끼고 만끽해야겠습니다.^^

 

찬바람 부는 주말 아침의 아빠표 초간단 브런치~

풍미 가득한 식빵 조각을 곁들인 수프 한 그릇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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