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가을 꽃구경~ 코스모스가 사방천지에 피어있고 핑크뮬리는 덤~ 안성팜랜드~!

육아일기/초보아빠 : 나들이(국내)

by 은벼리파파 2022. 10. 8. 12:42

본문

728x90
반응형
SMALL

가을꽃구경~ 코스모스가 사방천지에 피어있고 핑크 뮬리는 덤~ 안성팜랜드~!

 

오랜만에 아이들과 함께 가을 꽃구경을 다녀왔습니다.

비록 이번주보다 날씨는 좋지 않았습니다만,

더 늦기전에 보고 오자는 마음으로 지난주에 안성팜랜드를 다녀왔어요.

 

비싼 입장료에 조금 놀라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자연과 함께 힐링의 시간에 만족하기로 하고 입장했어요.

 

오후 느즈막이 방문했음에도 가족단위 방문객이 정말 많았습니다.

티켓부스도 사람이 많아 대기줄이 조금 길었어요.

온라인으로 예매하고, 티켓을 수령하는 방법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입장하자마자, 발 디딜 틈 없는 사람들 틈바구니를 헤집고 나가

코스모스 밭으로 향하는 길로 무작정 들어섰습니다.

 

안성팜랜드는 입장과 동시에 먹거리 코너와 자전거 탑승장소가 있어 사람들이 엄청 붐벼요.

더구나 자전거길을 건너야 하기에 정신이 없습니다.

 

중앙 광장인지 모를 잔디밭에는 공연 막바지였던 거 같아요.

여전히 사람들이 많습니다.

 

가는 길에 타조를 봤어요.

먹는것에 집중하고 있는 터라 잘 움직이는 않았습니다.ㅋ

 

타조농장을 지나니 바로 만나게 된 핑크 뮬리~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로 붐빕니다.

핑크 뮬리는 생각보다 면적이 넓지 않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의 밀도가 더 높았던 것 같습니다.

 

핑크 뮬리는 눈으로만 감상하고, 코스모스를 보기 위해 발길을 옮겼습니다.

 

안성팜랜드 곳곳에는 아직 관리 중인 곳이 곳곳에 보이더라고요.

전체가 꽃이든 무엇이든 가득 차 있었으면 비싼 입장료는 생각나지 않았을 텐데 말이죠~

 

코스모스 밭에 도착했습니다.

여전히 사람이 많습니다. ㅠ.ㅠ

곳곳에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는데, 가격이 착하지 않습니다.

아이스크림 가게를 지나, 사람이 덜 붐비는 산책로를 따라 코스모스 밭 중간 지점으로 이동했어요.

 

코스모스를 가까이에서 보니 생각보다 키가 높아서 훨씬 예뻐 보였어요.

산책로 끝에는 휴게시설이 있습니다.

도시락을 직접 싸온 방문객들도 제법 보이더라고요.

 

코스모스밭 시작점에서 봤던 중앙 산책로가 이어집니다.

살짝 높은 언더에서 보니 광활한 코스모스 밭이 인상적이네요.^^

사방천지가 코스모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합니다.

 

중앙 산책로로 이어지는 사잇길을 따라 내려가 봅니다.

물론 코스모스 꽃밭을 가로지리는 길이었어요.

 

작은 코스모스 꽃길을 따라 거닐다가도...

각양각색의 ㅗ스모스가 하늘거리는 모습에 잠시 발길을 멈추어 봅니다.

같은 듯 다른 코스모스를 발견하는 재미도 솔솔 합니다.

 

중앙 산책로는 여전히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만큼 장관이라는 말이겠지요.ㅋ

 

사람이 잠시 비어있는 틈을 타 사진을 찍어 봅니다.

 

중간중간 코스모스 꽃밭의 포토스폿이 있어 여기저기에서 사진을 찍는 모습들이 보입니다.

간혹, 포토스팟이 아님에도 밭을 비집고 들어가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이 아직 계시네요.ㅡㅡ;

 

중앙 산책로 옆의 코스모스 밭은 이런 느낌입니다.

낮게는 어른 허리 높이~ 높게는 가슴 높이까지 쭉 뻗은 코스모스~

포토스폿에 들어가 바라보는 모습은

정말 사방천지가 코스모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풍경입니다.

 은벼리네도 돌아가며 인증숏을 남겼어요.ㅋㅋㅋ

 

중앙 산책로 끝에는 또다시 휴게공간과 먹거리를 파는 푸드트럭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추로스가 있어,

은벼리네도 당연~ 잠시 함 숨을 돌리며 간식을 먹었어요.

 

아들 녀석이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사진을 찍어달라 요청했던 키 높은 의자입니다.

이것 역시, 휴게공간의 포토스폿이었어요.

 

이곳은 자전거 중간 정류장이기도 하네요.

정류장을 따라 조금만 이동하면 황하코스모스 밭이 이어집니다.

 

자전거를 발견한 아들 녀석~

꼭 한번 타야 한다며 재촉하네요.

자전거 탑승은 입구에 있기에, 아들 녀석을 겨우 설득해 입구까지 참아보기로 합니다.ㅋ

 

황하코스모스~

다른 코스모스에 비해 규모가 조금 작은 편이었어요.

그럼에도 금빛 찬란한 황하코스모스는 눈부셨습니다.

 

아들 녀석의 성화에 조금 빠른 걸음으로 입구로 향하는 길~

코스모스 밭을 따라 한 바퀴 도는데도 시건이 꽤 걸리네요.^^

 

규모가 작게 느껴졌던 황하 코스마스 밭을 지나... 또다시 이어지는 형형색색의 코스모스들~

산책하는 내내 저절로 힐링되는 느낌입니다.

 

이곳 역시도 한쪽은 아직 아무것도 조성이 되지 않은 그냥 흙밭이네요.

산책로와는 달리, 자전거길은 코스모스 사잇길로만 연결이 되어 있는 듯해요.ㅋ

 

코스모스 밭을 지나, 입구로 향하는 길~

높은 언덕의 밭은 인상적이었습니다만, 어떤 식물로 조성될지 감이 잡히지는 않았어요.

이곳마저 꽃들로 가득했다면 정말 환상적이었을 겁니다.

 

처음에 걸어왔던 길~ 어느새 길가에 조명이 켜져 있습니다.

중간에 오리와 칠면조를 볼 수 있어 아이들의 잠시 발걸음을 멈추는 듯했습니다.

은벼리네 역시,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오리와 칠면조를 관찰했어요.

 

입구를 지나 매표소에서 자전거 탑승권을 구입했습니다.

4인 가족임에도 중학생인 딸아이가 있어 소형 자전거는 탑승이 불가네요.

최대 6인까지 탑승 가능한 대형 자전거 탑승권을 구입했습니다.

30분 탑승에 20,000원이네요. 가격이 싼 느낌은 아닙니다. ㅠ.ㅠ

 

안내를 받아 탑승 대기 장소로 가니. 줄이 어마어마하게 깁니다.

 

줄이 길었던 이유가 있더라고요.

중간지점이었던 자전거 정류소에 잠시 내려 코스모스 꽃구경을 하다 보니

자연스레 도착해야 할 자전거가 늦어지면 그만큼 기다릴 수밖에요.

 

직원분들이 시간을 체크 한다고 하지만, 잘 지켜지지는 않는 것 같아요.

탑승객들의 양심을 믿을 수밖에요...

심지어는 하차 장소가 아닌 중간에 내려 자전거를 두고 가버리는 사람들도 있었던 것 같아요.

직원들이 일일이 직접 몰고 하차 장소로 이동하는 모습을 여러 번 봤습니다.

 

거의 막바지에 탐승했던 은벼리네...

하차 없이 바로 탑승장소로 오자고 말을 하고는

상쾌하게 자전거를 탔습니다.

 

중간 자전거 정류소에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세워놓고

코스모스 꽃구경에 빠져 있더라고요.

 

은벼리네는 쿨하게 그냥 지나쳤습니다.

도착 전, 갑자기 내리는 가을비에 속도를 내어 반납 장소에 도착을 했어요.

 

비가 오서 인지 탑승객은 더 이상 보이지 않고,

도착한 자전거들만 줄줄이...

비를 피해 자전거를 이동시키는 직원분들이 분주해 보였습니다.

 

자전거보다는 도보로 이동해 코스모스를 관람하는 편이 훨씬 좋아 보입니다.

천천히 산책도 하고, 눈으로 담을 수 있으니까요.

 

사방천지가 코스모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긴 합니다만,

아직 조성되지 않은 흙밭과 비싼 먹거리와 비싼 내부 이용료가 많이 아쉽네요.

 

가을꽃구경~ 가을을 대표하는 코스모스가 사방천지에 피어 있고,

핑크 뮬리는 덤으로 볼 수 있는 이곳~

안성팜랜드입니다.

 

728x90
반응형
LIST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