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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날 생각나는 겉은 바삭 속은 쫄깃한 그냥 감자전~!

육아일기/초보아빠 : 레시피

by 은벼리파파 2021. 8. 2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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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날 생각나는 겉은 바삭 속은 쫄깃한 그냥 감자전~!

 

주말 비예보가 있었습니다만,

어제는 비는 내리지 않고, 초가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 기분 좋은 날씨였는데...

밤새 비가 내렸는지, 오늘 아침은 조금 춥게 느껴집니다.

 

이런날에는 따뜻한 국물이나 부침개가 생각나지요.

며칠 전부터 감자전이 먹고 싶다는 딸아이...

어제 외출에서 돌아와 조금 늦은 시각, 감자전을 부랴부랴 만들었습니다.

 

재료 : 감자, 소금 약간, 올리브유

 

감자는 감자칼로 껍질을 벗기고,

깨끗하게 씻어 푸드프로세스를 이용해 곱게 갈아줬습니다.

 

강판에 갈아야 하는데, 귀찮아서 그냥 기계의 도움을 받았어요.ㅋ

감자를 듬성듬성 썰어 전용용기에 넣은 다음~

기계의 힘을 빌어 쉽게 갈아줬습니다.

 

이대로 소금간만 해서 구워도 되는데...

조금 더 쫄깃한 식감을 위해 채에 받쳐 약간의 물기를 제거해 줬습니다.

 

푸드 프로세스에 남아있던 감자까지 긁었습니다.

약간의 물을 부어 갈린 감자까지 채에 부어줬습니다.

약간의 시간이 흐른 후, 걸러진 물을 버리고

바닥에 남아 있는 전분은 미리 갈아놓은 감자와 섞어 줬어요.

 

소금으로 간을 하고, 잘 섞어줍니다.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넉넉히 두르고,

갈아놓은 감자를 한수저씩 떠서 프라이팬에 올려주세요.

 

센 불이 아니라 약불로 인내심을 가지고 구워야 합니다.

센 불에 감자를 올리면 겉면만 타버리는 것 같아요.

 

중불이나 약불로 조절해가면서 노릇노릇 구워줍니다.

 

기름을 넉넉하게 둘러도,

어느새 감자가 기름을 다 먹어버리네요.^^;

 

노릇노릇해지면서 남아있던 기름이 없어지면 아주 맛있게 구워진 것입니다.

하나씩 접시에 담아내면 완성~~~

 

초간장이 없어도, 소금으로 간을 했기에 맛있습니다.

쫄깃한 식감이 매력적인 감자전입니다.

 

감자를 얇게 채 썰어 부침개를 만들어도 맛이 있는데...

감자전의 정석은 감자를 곱게 갈아 부쳐먹는 것이지요.^^

 

감전전을 원했던 딸아이의 만족도 최상~

앉은자리에서 한 접시를 다 비워냈습니다.

 

아들 녀석이 불같이 화를 낼까 봐~

아들 녀석이 씻고 나오는 동안 따로 접시에 담았어요.

이번에는 조금 더 노릇하게 구웠습니다.

 

마지막에 센 불로 바삭하게 구워주니 겉은 바삭~ 속은 쫄깃한 감자전이 완성되었습니다.

막걸리가 절로 생각나는 감자전...

다음에는 막걸리도 준비해봐야겠습니다.ㅋ

 

비 오는 날 절로 생각나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그냥 감자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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