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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가족여행 첫째날~ 속초 아바이마을과 갯배 체험~!

육아일기/초보아빠 : 나들이(국내)

by 은벼리파파 2017. 11. 2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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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가족여행 첫째날~ 속초 아바이마을과 갯배 체험~!

 

아이들과 함께하는 강원도 1박2일 짧은 여행 일정이라...

맛배기(?) 정도로만 여행을 즐겼던것 같아요.ㅋ

특히 여행 첫날의 속초여행은 아주 짧은 시간이였지만 아이들에게는 오래토록 기억될것 같습니다.

 

무작정 아바이마을을 목적지로 달렸습니다.

앞서 숙소이야기를 하면서 코미디 한편 찍었다는 말씀은 드렸고...ㅋㅋㅋ

우여곡절끝에 아바이마을 주차장에 도착하니 시간이 점심시간을 훌쩍 넘겼더라구요.

계획한 시간보다 많이 늦어버려서...

그냥 발길닿는대로 느낌가는대로 속초를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늦은 점심을 먹을까 하다 속초투어(?)부터 먼저하기로 하고...

아바이마을을 지나 갯배 선착장으로 가봅니다.

 

아바이마을 주차장에는 아바이마을의 유래를 확인할 수 있는 안내표지석이 있구요.

그 옆으로는 아바이마을의 상징조형물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드라마 [가을동화]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인데...

사실 아이엄마나, 저나 드라마를 보지 않아서...크게 감흥이 오지는 않더라구요.

물론 아이들도 전혀 모르는 드라마이기에...ㅋㅋㅋ

 

갯배 선착장은 설악교 다리아래 위치하고 있습니다.

갯배 가격이 올랐더라구요.

편도 기준 성인 500원, 어린이(초등학생) 300원입니다.

티켓발행이 아니라 아바이마을 선착장에서 탑승하기전 인원수 대로 현금으로 지불하는 방식입니다.

반대편에서 탑승할때에는 그냥 탑승했다가...

하차할때 요금을 지불하면 되구요.^^

 

 

배라는 말에 크게 기대를 했던 아이들~

실망이 적지 않아 보입니다만...그래도 무섭긴 한가 보더라구요.

갯배에 탑승하자마자 엄마손을 꼭잡고~

아들녀석은 난간을 꼭 잡고 있었으니까요.ㅋㅋ

 

 

갯배는 인력으로 움직이는 배입니다.

갯배를 운행하시는 분이 계시긴합니다만...

성인 남성분들이 도와서 갯배를 운행할 수 있으니 아주 색다른 경험을 할수 있습니다.

아이들도 아빠와 함께 갯배를 운행해 볼 수 있어요.

5살 아들녀석은 겁에 질려 난간에서 손을 떼지 못한 관계로 갯벌끌기는 경험하지 못했어요.^^

 

 

갯배를 타고 아바이마을의 반대편으로 오니~

이정표가 눈에 띕니다.

 

 

은벼리네가 가려는 곳은 속초관광수산시장~

일명 중앙시장으로 통하는 곳입니다.^^

속초 중심가느낌인데...현지인 보다는 관광객이 더 많은듯한 느낌입니다.

많은 인파를 따라 가다보면 중앙시장의 입구에 다다릅니다.ㅋㅋ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손에 들려 있는 박스를 볼 수 있는데요.

그건 다름아닌 속초중앙시장의 명물 닭강정입니다.^^

 

 

닭강정 집이 줄지어 있는데...

유독 많은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던 만석닭강정입니다.

예전에 지인과 속초에 방문했을때도 빼먹지 않고 구입했었는데...

이번에도 아이들 간식용(?)으로 한박스를 구입했어요.

인기의 힘인지...다른 가게들보다 닭강정 가격이 조금 비쌉니다.

 

 

시장에서 구입한 순살닭강정은 오며가며 아이들 간식으로 아주 요긴했어요.^^;;

 

속초시장 곳곳을 돌며 구경도 하고...

유독 사람들이 많이 대기하고 있는 가게들도 구경했지요.

씨앗호덕도 유명한데 대기줄이 길었던 관계로 구경만 하고 왔습니다.

 

재래시장은 그냥 구경만해도 재밌잖아요~

아이들과 함께 시장구경 실컷하고 왔습니다.

 

 

하차하면서 다시 요금을 지불하고~

도착해서 구경하지 못했던 아바이마을을 둘러봅니다.

 

갯배에서 내리자 마자 눈에 띄는 가게 하나~

바로 드라마 [가을동화]의 여주인공인 은서의 가게입니다.

 

 

드라마를 보지 않았으므로 무덤덤하게 그냥 지나쳤어요.ㅋ

어느집을 가도 맛과 가격은 똑같을것 같았는데...

유독 대기줄이 길었던 집이 있었습니다.

 

도착했을때가 조금 늦은 점심시간이였음에도 대기줄이 길었던걸 보면 분명 뭔가 있을것이다 생각했지요.

그래서 그집으로 다시 가보니...다행히 대기손님은 없었어요.

들어가려는데...직원이 대기표를 뽑고 기다리라는군요.ㅋㅋ

 

 

다행히 앞에 대기중인 손님은 없었고, 금새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아마 입구가 두군데여서 대기표가 더 필요한지도 모르겠습니다.^^;;

 

속초에 왔으니 유명한 음식은 먹어봐야 겠지요?

가격이 조금 사악하긴 했습니다만...ㅋ

 

 

모듬순대와 명태냉면...그리고 추위에 떨어 따끈한 국물이 먹고 싶다며 주문한 가리국밥입니다.

가리국밥은 경상도식 소고기무국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허기진탓에 허겁지겁 음식을 먹고...

부른 배를 두드리며 잔잔한 바닷가 산책에 나섰습니다.

아바이마을에서 만난 아주 작은 바닷가였어요.

정확한 지명이 있을텐데...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아이들이 특히나 좋아했었던 바닷가입니다.

모래사장은 깨진 조개껍질과 뒤섞여 맨발로 다니기엔 조금 위험해 보이더라구요.

그래도 아이들은 신나게 뛰어다니며 부른배를 소화시켰습니다.^^

 

마지막은 언제나 여행의 백미~ 인증샷으로 마무리~ㅋㅋ

그리고 곧바로 숙소가 있는 양양으로 향했습니다.

 

 

강원도 여행의 첫째날~

가족이 함께여서 더 즐거웠던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속초 아바이마을과 갯배 체험~

속초여행에서 빠져서는 안될 감초같은 여행코스임에 틀림없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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