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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가족여행 둘째날~ 양양 낙산사에서 아이들이 열광한 이유~!

육아일기/초보아빠 : 나들이(국내)

by 은벼리파파 2017. 11. 2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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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가족여행 둘째날~ 양양 낙산사에서 아이들이 열광한 이유~!

 

강원도 가족여행 둘째날~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겨울이 시작되었음을 실감한 아침이였습니다.

첫째날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여유있게 호텔을 나서서 근처에 있는 낙산사로 향했습니다.

 

 

호텔방에서도 보이던 낙산사의 해수관음상을 가까이에서 보기 위해서였어요.

처음 방문하는 곳이라 설레임이 컸던것 같습니다.^^

정문과 후문이 있습니다.

두곳다 주차장이 있습니다만, 후문이 조금 더 가까운것 같더라구요.

후문은 유료 주차장입니다.

1대당 3,000원이더군요. 게디가 주차장이 많이 좁아 2중 주차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더라구요.

조금 여유있게 주차를 하고 싶으시면 정문 주차장을 이용하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조금 서둘러 낙산사에 도착한 탓에 주차장에 여유가 조금 있었어요.^^

주차를 하고 매표소를 향하는 길~

탁 트인 동해바다가 시선을 잡아 끕니다.

 

 

입장료도 만만치 않습니다.^^;;

성인 3,000원 / 초등학생 1,000 / 미취학 아동 무료

기억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만...여튼~ 티켓 없이 금액만 지불하고 입장을 했습니다.

 

입장하자마자 눈에 들어온 의상기념관

아마 낙산사의 의상대사와 낙산사 화재에 관해 전시해 놓은듯 보이더군요.

그 중 시선을 집중시킨 건 바로...2005년 화재로 손실된 동종이였습니다.

불길이 얼마나 뜨거웠으면 동종이 다 녹아버렸을까요?...ㅠ.ㅠ

 

 

등산 아닌 등산을 하는 기분으로 낙산사를 둘러봤습니다.^^

자그마한 연못에 겨울임을 이야기해주듯 마른 연잎이 가득하네요.

연못에는 살얼음까지 추운 날씨를 말해주고 있었습니다.

 

 

인증샷은 필수~

추운 날씨와 달리, 햇빛이 너무 강해서 눈을 제대로 뜰 수 없었습니다.ㅋ

게슴츠레 카메라를 바라보는 아이들 표정이 말해주네요.ㅋㅋㅋ

 

 

관음전을 한바퀴 둘러보고...

곧바로 해수관음상을 보러 다시 한번 등산 아닌 등산을 했습니다.

가는 길에 공중사리탑도 볼 수 있어요.^^

 

 

높이 15미터, 둘레 3미터의 거대 불상입니다.

호텔방에서 새끼손톱만하게 보였던 그 불상이라고 이야기하니...

아이들이 신기한듯 감탄사를 연발하며 쳐다보더라구요.

추운날씨와 이른시간인지라 사람이 많지 않아 더 좋았던것 같아요.^^

 

 

해수관음사가 있는 정상에서 바라본 바닷가입니다.

날씨가 추워서인지 햇살이 더 쨍~ 하게 느껴지더군요.^^

 

한숨 고르고... 하산을 해봅니다.

이곳 저곳 둘러볼 곳은 많은데~ 5살 아들녀석의 힘들다는 한마디에 바로 철수 하기로 했어요.ㅋ

입장했던 곳으로 다시 내려가던 길~~

아이들 시선을 잡아끈것이 있었으니...

바로 감 먹는 청솔모였습니다.

 

 

길목의 감나무에 매달려 감을 열심히 먹고 있는 청솔모~

지나가던 관광객들도 가던 걸음을 멈추고 한참을 바라보네요.^^

 

 

지근 거리에서 야생 그대로의 청솔모를 본 아이들~

청솔모의 작은 행동 하나하나에 열광하는 모습이였습니다.

먹다가 떨어트린 감을 옆에 계신 아저씨 한분이 주워들었더니...

청솔모의 이빨 자욱이 그대로 있네요.

그것마저 신기해 하던 아이들이였어요.^^

청솔모와의 만남을 뒤로하고 의상대로 가 동해바다를 눈에 담았습니다.

 

아마 아이들에게는 낙산사 곳곳의 모습보다도 우연히 만난 청솔모가 더 기억에 남을 듯 하군요.ㅋㅋ

 

 

낙산사를 나와 주차장을 향하는 길~

다시 한번 인증샷을 남겨봅니다.

계속 힘들다를 연발하던 아들녀석~ 누나에게 기대어 사진찍는것 마저도 귀찮은 표정이네요.ㅋㅋ

 

조금 일찍 서둘로 낙산사를 방문했던 탓에...

여유있게 둘러봤던것 같습니다.

홍련암도 볼까 했었는데...수학능력시험이 연기되면서 기도하러 오신분들이 많으신지...

멀리서 바라본 작은 홍련암을 찾은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멀리서만 바라보고 낙산사를 나왔습니다.^^

 

2005년 화재로 전소에 가까운 피해를 입었던 낙산사~

8년여에 걸쳐 복원을 했다고 하는군요.^^

 

동해바다와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곳~ 낙산사~

해수관음상과 더불어 자연의 위대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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