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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가족여행~ 방안에서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곳 양양 투와이호텔~!

육아일기/초보아빠 : 나들이(국내)

by 은벼리파파 2017. 11. 20.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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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가족여행~ 방안에서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곳 양양 투와이호텔~!

 

며칠새 겨울이 찾아온것 같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몸과 마음이 움츠려드는것 같아요.

은벼리네는 오랜만에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가까운 근교로 갈까하다가...조금 멀리 강원도로 다녀왔어요.ㅋ

뚜렷한 목적없이 그저 가족들과 먹고 즐기기위한 여행이였지요.

 

가족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을 썼던 부분이...비록 1박이긴 하지만 잠자리였습니다.

잠자리와 더불어 조식이였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하다보면 가장 신경쓰이는 부분이 아닌가 싶어요.^^

여러군데를 검색하다가 조식과 더불어 바다전망의 뷰가 좋다는 평이 많아서 선택하게 된 호텔~

바로 양양 투와이호텔입니다.^^

 

토요일 아침일찍 서둘러 집을 나섰습니다.

속초에 들러 점심을 먹고, 갯배를 타고 속초중앙시장 구경을 하고나서 숙소로 갈 계획이였어요.

그런데 출발부터 코미디였습니다.ㅋㅋㅋ

속초아바이마을로 네비게이션에 목적지로 설정했는데...

알과봤더니 목적지로 설정된 곳이 진짜 속초가 아닌 춘천에 위치한 속초아바이마을이였더라구요.

부랴부랴 다시 목적지를 변경하고 돌아돌아 도착했습니다.ㅋ

 

갑자기 추워진 날씨탓에 아이들과 함께 도보로 돌아다니는건 한계가 있더라구요.

짧은 구경(?)을 마치고 숙소로 향했습니다.

오후 5시가 넘은 시각 호텔 체크인을 했어요.

 

 

깨끗하고 정갈한 로비가 인상적이였습니다.

각기 다른 분위기의 휴식공간이 있었는데요.

정신이 없었던 탓에 사진으로 다 담지는 못했어요.^^;;

 

 

객실복도와 엘리베이터내부까지...그레이톤이라 차분함이 느껴집니다.

 

 

체크인을 하고 방에 들어서니...그제서야 뭔가 잘못되었음을 직감한 아빠...ㅋ

부랴부랴 전화를 해서 문의를 하니...

체크인이 다 끝나버려 방 변경이 불가하다는 답변을 들었어요.

바다전망으로 예약을 했는데...2층이라니...ㅋㅋㅋ

관광지에서 호텔 체크인은 빨리 하는게 이득이란 사실을 실감하던 순간이였습니다.

다음부터는 체크인을 하고 짐을 풀고 관광을 하는걸로~~

 

어쩔수 없이 짐을 풀었습니다.

어린이 조식은 할인권을 받았습니다.

투숙객 전원에게 제공되는 무제한 생맥주 쿠폰과 아이스크림 쿠폰~

그래서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았는지도 모르겠군요.ㅋ

 

호텔방 내부를 살펴볼까요?

 

 

문을 열고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거실~

4인가족이라 로얄 스위트룸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가실과 침실이 분리되어 있어요.

2층이라 할지라도 바다가 잘 보이긴 하더라구요.^^

다만~ 호텔과 정면으로 횟집이 위치해 있어 밤에는 화려한 조명이 시야에 방해가 되는것 같습니다.^^

 

 

거실에 별도의 TV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욕실은 샤워부스가 분리되어 있어요.

한참을 사용하다 보니...별도의 화장대가 없어 조금 불편하더라구요.^^

 

 

침실 쪽 전경입니다.

더블침대 두개가 놓여져 있고, 맞은편으로 TV가 배치되어 있어요.

침실쪽의 창가 전망은 so so~~~

바로 앞에 횟집과 회센터가 위치해 있어 보기에 좋지는 않아요.

 

아이들 엄마는 침대가 덜 푹신한거 같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거실쪽 창이 커다래서 일까요?

창문쪽에서 찬바람이 솔솔 들어와서 서늘하게 느껴졌습니다.

 

 

마냥 즐거운 아이들~

거실 쇼파는 아이들 차지가 되버렸어요.ㅋ

 

짐정리도 하고, 저녁에는 1층 레스토랑에서 미리 지급받은 쿠폰을 이용해 엄마, 아빠는 맥주를 즐겼습니다.

레스토랑 오픈시간은 오전 8시~ 11시, 오후 6시~10시 30분 입니다.

 

피곤함에 지쳐 일찍 잠든 아이들~

그리고 엄마, 아빠도 일찍 잠이 든것 같아요.

 

어스름한 새벽~ 아빠는 저절로 눈이 떠졌습니다.

바로 일출을 꼭 봐야한다는 일념하나로...ㅋㅋㅋ

옷을 두껍게 챙겨입고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호텔방안에 앉아서 여유있게 커피한잔 마시며 일출을 감상할 수 있었어요.

 

 

멀리 낙산사 너머로 점점 붉어지는 해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붉은 태양이 모습을 보이는군요.

한참을 바라봤습니다.

 

 

바다위 구름너머로 붉게 떠오른 태양~

일출은 정말 오랜만에 감상한것 같아요.^^

 

태양이 떠오름과 동시에 아이들을 깨워봤습니다만...실패~~ㅋㅋㅋ

 

 

해가 떠오르고 밖이 환해지고 나서야 아이들은 일어났습니다.

아이엄마도 마찬가지~~~ㅋㅋㅋ

어쨌거나 이번 강원도 여행의 아빠 나름대로의 최종목적은 달성한 셈입니다.

 

추위에 덜덜떨며 일출을 기더리던 옛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지금의 아이엄마와 연애하던 시절~ 지인들과 함께 정동진에서 일출을 감상했던때가 있습니다.

그때는 커피한잔에 몸 녹이며 추위에 벌벌 떨며 일출을 기다렸었거든요.^^

 

온 가족이 함께 일출을 감상했더라면 더 좋았겠지만...

자연스러운게 좋은거니까요...ㅋ

 

다음에는 가족 모두 함께 일출을 감상할 수 있겠지요?...^^

 

강원도 가족여행의 시작~

방안에서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양양 투와이호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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