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딸아이도 초록이들을 좋아하는건 여전합니다.^^
핑계이긴 합니다만...최근에는 딸아이랑 베란다에서 초록이들과 함께한 시간이 많지 않았던것 같아요.
베란다들 둘러보다...소리없이 새순을 올리고 있는 모습에 미안함마저 느껴졌으니까요~ㅋ
은별이네....봄베란다 한번 구경하실래요?...^^
한번 죽다 살아난 트리안도...매일같이 분무를 해주던 때도 있었는데....
지금은 그리하지 않아도, 힘겹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새잎도 마구 올리면서....^^;
이제 부터라도 신경을 많이 써줘야 겠어요~ㅋ
아이엄마가 징그럽다고 할 정도로 생명력이 강한 달개비....
요만큼이였던 것이 하루가 지나면 이~~~만큼으로 자라있는 아이~
정말 감당이 안되요~ 생명력만큼이나 번식력도 얼마나 좋은지....^^;
수박페페....언제나 봐라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는 아이지요~
봄이 오니....새순을 더 열심히~ 올리는것 같아요~
딸아이가 아빠몰래 빨간 열매를 사과라며~~따다가 들켰어요.
그냥 버리자니 아깝고...딸아이와 같이 심어봤지요.
그랬더니 싹을 올렸습니다. 바로~ 만냥금이예요.
지난번에 포스팅에서도 잠깐 보여드린것 같은데....성장이 참 더디군요~
그래도 봄이 와서 인지....성장점의 빠알간 새잎이 예뻐보입니다.^^
아주 저렴한 가격....그냥 아무생각없이 그날 기분에...지나가다 덥석 입양해버린 로즈마리....
처음엔 자리에 적응(?)하느라 애를 많이 먹었어요.
이제 어느정도 자리잡고 적응을 끝내서인지...충성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딸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초록이이기도 해요~
손으로 한번 스~~윽~~~ 쓰다듬어만 눠도 그 향기는 이루 말할 수 없이 진하고 좋거든요~^^
이름만큼이나 사랑스러운 아이~ 사랑초~
겨울내내 웅크린 느낌이였는데....봄이 오니 마치 기다렸다는듯이~ 잎들과 꽃대를 함께 올립니다.
해가 뜨면 입을 한껏 펼쳤다가....해가 지는 오후부터는 잎에 생기가 없는것처럼 축 쳐저 있습니다.^^
처음엔 그 모습이 참 신기하더라니까요~
다육이는 실패한적이 많아서....많지 않아요.
그 많던 다육이중 살아남아서 아주 씩씩하게 크고 있는 녀석들입니다.
수......이름만큼이나 우월한 자태를 뽐내고 있지요.
잘 쳐다봐 주지도 않았는데...화분이 작게 느껴질 정도로 많은 새끼(?)들을 달고 있네요.ㅋ
그 옆에 다육이는 이름이~~~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이런 몹쓸 기억력~)
푸미라도 봄이 온걸 아는것인지 열심히 새잎을 올리고 있고....
겨우내 말없이 있던 줄리아페페도 새잎을 마구마구 올리고 있네요~^^
잎뒷면의 검은것들 때문에 항상 신경 쓰이게 만드는 산호수입니다.
이것도 3년전에 마트에서 데려온 아이네요.
마트 한켠에 새순을 마구 올리고 있는 모습에 반해서 데려왔는데요...
봄이 되면 어김없이 새순을 마구 올려주십니다.^^;
언급하지 않은 초록이들도 너무 많아요~
지난번에 조금 때가 이를때...화분정리를 한번 했었거든요.
아직 정리할께 너무 많습니다. 베란다 초록이들 관리를 시작하면 하루가 모자랄꺼 같아요~ㅋ
조금씩 틈틈히 해야겠습니다. 딸아이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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