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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46개월 아들녀석을 보고 빵 터진 이유~!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후

by 은벼리파파 2016. 12. 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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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46개월 아들녀석을 보고 빵 터진 이유~!

 

여유롭게 늦잠을 즐기고 싶은 토요일 아침~

46개월 아들녀석의 칭얼거림에 잠에서 깼습니다.

전날에 잠든 모습을 봤을때만해도 개구쟁이~ 그 자체였는데....

새벽부터 열이 오르기 시작하더니...

토요일 아침에는 어지러워서 일어나서 걷지를 못하겠다며

엄마품에 안겨 울고 있더라구요.

 

동네 소아과를 가기에는 조금 이른시각이였습니다.

아들녀석 이마에 물수건을 올리고 어르고 달래기를 수분~~~

그사이 아이엄마는 잠시 화장실에 볼일을 보러 갔지요.

그런데...엄마가 화장실에 있다는걸 알면서도 엄마를 찾으며 계속 울어대는통에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는 필살기를 사용했습니다.ㅋㅋㅋ

 

"은후~ 거실에서 TV볼까?"

 

TV보자는 아빠의 말에 울음을 그치고 고개를 끄덕이는 녀석~

그런데 거실로 나가자고 하니 어지러워서 못걷겠다며

기어코 안고 나가라는군요...ㅠ,.ㅠ

 

아들녀석을 번쩍 안고 거실로 나가

무릎담요를 대충 깔고 아들녀석을 눕혔습니다.

열이 계속 나기에...입고 있던 내복까지 벗겼어요.

 

얼마나 지났을까요?

울음을 그친 아들녀석은 TV에 집중하고 있는데...

그 모습을 보고 아빠는 그만 빵~~~ 터지고 말았습니다.ㅋㅋㅋㅋ

 

 

너무나 자연스럽게 다리를 꼬고 TV를 보는 녀석~~

전혀 아픈것 같지 않은 모습입니다.ㅋㅋㅋㅋㅋ

 

나중에는 TV의 힘이 컸던것인지...열이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어요.

벗고 있던 내복을 다시 입혀달라더라구요.

 

아픈 아들녀석을 보고 한바탕 웃고나서 동네 소아과를 다녀왔습니다.

감기와 장염 초기증상~~~

약국에서 약을 처방받아 집에 온 아들녀석은....

여느때와 다름없이 씩씩하더라구요.

저녁에 잠깐 열이 다시 오르는가 싶더니...

그 이후로는 아주 말짱합니다.

 

처방받아 온 약만 다 먹으면 될것 같아요.

 

아빠의 모습을 보고 배운건 아닌듯 한데....

아들녀석의 엉뚱한 포즈에 빵~~ 터진 순간이였습니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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