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아침~ 온 가족을 한바탕 웃게 만든 아들녀석의 만행~!
햇살이 참 따사로운 아침입니다.
겨우내 움츠리고 있던 봄꽃들도 조금씩 곷망울을 보이고 있네요.
봄이 가까이 와서 일까요?
요즘 아침 일상은 조금 활기찬 느낌입니다.
특히나 이제 38개월로 접어든 아들녀석 때문에 늘 전쟁을 치르는 느낌이거든요.ㅋ
매주 월요일 오전은 아빠도 함께 있는지라 아들녀석이 더 활발한지도 모르겠습니다.
10살 딸아이가 제일 먼저 학교 등교길에 나섭니다.
그 다음에 아들녀석 어린이집 등원준비를 하는데요.
옷입히기가 만만치 않아요.ㅋㅋㅋ
이옷도 싫다, 저옷도 싫다...심지어는 옷입기를 거부할때도 종종 있거든요.
우여곡절끝에 아들녀석 옷을 다 입히고...
엄마도 나설채비를 합니다.
그 막간의 시간동안 아들녀석을 얌전히 있게하는것이 관건이지요.ㅋ
정말 급할때는 아들녀석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한편을 틀어놓기도 하는데...
어제는 아빠도 함께 있으니 안심(?)하고 엄마가 나설채비를 했습니다.
그런데...아빠도 잠시 거실에서 볼일을 보는 사이~~
안방에 들어간 아이엄마가 박장대소를 하고 웃는군요.ㅋㅋㅋ
안방으로 들어가 봤더니...
조용했던 아들녀석이 저질러 놓은 만행~~~
아침시간이 분주하기에 이불은 늘~ 엄마가 아르바이트를 다녀온 이후에 정리를 하는편인데...
방안에 있던 이불과 베게를 켜켜히 쌓아놓았습니다.
그리고 그 후의 행동이 더 웃음을 짓게 하더라구요.ㅋㅋㅋ
쌓아 놓은 이불을 정복하겠다는 신념으로...
오르고 또 오르는 아들녀석~
양말때문인지 계속 미끄러집니다.
"아빠~ 여기 올라갈꺼야~~"
굳은 의지를 보여주는 아들녀석입니다.ㅋㅋㅋ
계속해서 미끄러짐에도 결코 포기란 없는 녀석입니다.
바쁜 아침시간이라 아이엄마가 어린이집에 가자며 몇번을 불러도...
안되~~ 라는 말만 반복하더라구요.ㅋ
계속해서 미끄러지더니...방법을 터득한 모양입니다.
가구문 손잡이를 위태롭게 잡으면 조심조심 오르더라구요.ㅋㅋ
아마 누나가 있었으면 또 다른 상황이 연출되었겠지요.^^
사내아이는 사내아인가 봅니다.
노는 스케일이 다른것 같아요.
몇번의 시행착오 끝에 결국엔 쌓인 이불을 정복하고야 마네요.
그렇게 이불위에 한번 올라갔다 오고 나서야 어린이집에 고분고분 등원했다는 후일담이 있습니다.ㅋ
점점 거칠고 과격해지는 아들녀석~
조금 더 따뜻해지면 공원 운동장에서 열심히 뛰어야 겠습니다.
그 넘치는 에너지를 주체 못하고 있는듯 하네요.
아들녀석 덕분에 아빠도 운동 좀 하고 말이죠~~ㅋㅋ
그런 활기찬 아들녀석 덕분에 오늘 아침에도 온 가족이 웃으며 시작했습니다.^^
온 가족을 웃음짓게 하는 아들녀석의 만행~
그런 아들녀석 때문에 바쁜 아침이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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