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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잘해요~ 아들녀석의 혼자서 양말신기~!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후

by 은벼리파파 2016. 3. 14.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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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잘해요~ 아들녀석의 혼자서 양말신기~!

 

시간 참 빠릅니다. 벌써 3월 중순이라니요~ㅋ

꽃샘추위가 물러 갔으니...이제 봄이 오기만을 기다리면 되는건가요?...^^

봄꽃소식도 들려오는것 같습니다.

남쪽에서부터 시작되었으니 조만간 위쪽에서도 봄꽃소식이 들려오겠지요~

 

지난 주말은 꽃샘추위로 집에서 뒹굴거렸습니다.

뭐 추위는 핑계고...아빠가 피곤해서....ㅋㅋ

나들이는 아니고, 근처에 사시는 이모댁에 가기위해 외출준비를 하는 아이들~

요즘 37개월 아들녀석 옷을 입히려면 한바탕 전쟁을 치뤄야 합니다.

아빠차를 타고 가자...이모집에 형아를 보러가자 등등...

어르고 달래야만 겨우 옷을 입힐 수 있습니다.ㅋㅋ

 

겨우 옷을 입히고 나서도 도망다니는 아들녀석을 잡으려면...

땀을 빼야합니다.ㅋㅋㅋ

 

그런데 이번에는 왠일인지 아들녀석이 직접 양말을 신겠다고 나서는군요.

양말을 손에 쥐어 주니, 거실바닥에 주저 앉아 양말을 신습니다.

 

 

먼저 오른발부터....

양말을 손에 쥐고 발끝부터 넣어보지만 마음처럼 쉽게 되지는 않는것 같아요.ㅋㅋㅋ

한번에 잘 되지 않으니...발을 바꿔봅니다.

 

이번에는 왼발에 도전~~

 

 

 

될듯 말듯...애태우는군요.ㅋ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신중하게 양말신기에 집중하는 아들녀석입니다.

 

 

옆에서 외출준비를 끝내고 지켜보던 10살 딸아이~~

 

"누나가 도와줄까?"

 

누나의 말에 환하게 웃음으로 화답하는 녀석~~ㅋ

결국엔 오른발은 누나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누나가 양말을 신기는 모습을 봐서 일까요?

그토록 애태우던 왼발도 한번에 성공해버렸습니다.ㅋㅋ

 

양말신기에 성공하고서는 자기 자신도 그 사실이 기뻤는지...

발을 들고 자랑합니다.ㅋㅋㅋ

 

 

혼자서 양말을 신었다는 사실이 기쁜것인지...신기한 것인지...

한참을 앉아서 양말을 들여다 보더라구요.ㅋㅋㅋ

 

 

37개월~ 조금 더디긴 합니다만...

행동 하나하나가 엄마, 아빠 눈엔 대견할 뿐입니다.^^

조금 더디더라도 조급해하지 않고...믿고 기다리니까 그 기쁨이 더 큰것 같습니다.

 

이제 혼자서 할수 있는 것들이 하나둘 늘고 있는 아들녀석~

이렇게 아들녀석은 성장하고 있습니다.^^

 

혼자서도 잘해요~

아주 소소한 것들의 대견함이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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