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가을 놀이터에서 만난 33개월 아들녀석의 남성본능~!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후

by 은벼리파파 2015. 10. 31. 09:11

본문

728x90
반응형
SMALL

 

 

가을 놀이터에서 만난 33개월 아들녀석의 남성본능~!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다음주에는 다시 예년기온을 되찾을거라는 예보가 있긴 하던데...

두툼한 겨울옷을 꺼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게 만드는 주말이네요.^^

 

날씨가 추워도 아이들의 왕성한 활동량은 어찌할 수가 없습니다.^^

낙엽이 뒹구는 가을 놀이터를 찾았습니다.

바로 아파트 뒷편 공원인데요.

겨울에도 푸르름을 간직하는 나무들도 있어서 그리 춥게 느껴지지만은 않는것 같습니다.^^;;

 

 

 

9살 딸아이는 자전거를 끌고 나왔으나,

동생과 놀이터에서 노느라 자전거는 뒷전이네요..ㅋ

 

누나가 하는건 뭐든 따라는 아들녀석~

이번에는 누나를 따라 로프오르기를 끙끙대며 따라하더라구요.

보다 못한 누나가 뒤에서 잡아줬습니다.

 

 

누나의 도움으로 두어번 오르더니 자신감이 생겼나봐요~

과감하게 혼자서 도전하네요.

아직까지 혼자서는 무리일텐데....ㅋㅋㅋ

 

 

올라가다 떨어지다를 반복~

아들녀석, 속상한지 울상을 지으며 SOS를 요청합니다.

지켜보던 누나가 다시 뒤에서 든든하게 밭쳐주네요.ㅋㅋㅋ

 

 

누나와 엄마가 뒤에 있단 사실을 알고는 힘을 내어 힘차게 올라가 봅니다.

아직 힘에 부치기는 하지만....

의지 하나만큼은 최강이로군요.ㅋㅋㅋ

 

 

상반신이 올라오니 기분이 좋은가 봅니다.

맞은편에 있던 아빠도 응원을 해봅니다.

 

"우와~ 다왔네~~~ 영차! 영차!"

 

 

아빠의 말을 듣고 마지막까지 힘을 내어 올라옵니다.

힘이 들텐데도 포기하지 않는군요.ㅋㅋㅋ

사내는 사내인가 봅니다.

 

 

입고 있는 옷차람이 어색할 정도네요.ㅋㅋㅋ

핑크색의 트레이닝복은 9살 딸아이가 어릴때 입던 옷입니다.^^;;

그렇게 힘차게 로프를 오르고는 쪼르르 달려가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옵니다.

 날씨가 쌀쌀해서인지 정전기가 장난이 아니로군요.ㅋㅋㅋ

아들녀석의 표정과 묘하게 어울립니다.

 

 

미끄럼틀을 정복한 이후에는 다소 과격한 시소놀이를 즐겼습니다.

확실히 사내아이라 즐거움의 강도(?)가 틀린것 같긴 하네요.

이럴땐 9살 누나가 참 잘 맞춰주는것 같기도 합니다.ㅋㅋㅋ

누나의 과격한 시소놀이에 환하게 웃으며 깔깔깔 소리까지 내는군요.ㅋㅋㅋ

 

 

그네도 타고, 시소도 타고, 로프도 오르고, 미끄럼틀도 타고....

가을 놀이터에서 신나게 즐긴 오후였어요.

 

예전에는 미끄럼틀 계단 오르는걸 즐기는 녀석이였는데...

이젠 계단으로 만족을 못하나 봅니다.

로프 오를 생각을 하다니....ㅋㅋㅋㅋ

정상에 오르는 성취감을 맛봤겠지요?

내년부터는 산행도 함께할 수 있을것 같군요.ㅋㅋㅋ

 

아들녀석의 눈부신 성장을 새삼 느낀 하루였습니다.

 

가을 놀이터에서 발견한 33개월 아들녀석의 남성 본능~!

아들녀석의 눈부신 성장에 감탄한 하루였습니다.ㅋ

 

 

 

아래 공감버튼을 클릭하시면 보다 더 많은 분들과 정보를 공유하실 수 있습니다.

728x90
반응형
LIST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