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생각나는 감자로 만든 아이간식~ 노오븐 감자피자~!
또다시 비가 올꺼라는 예보가 있던데...
베란다 창너머로 보이는 하늘은 전혀~ 비가 올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비가 오면 생각나는 음식...뭐가 있으세요?
지글지글~ 바로 부침개가 아닌가 싶어요.ㅋ
지난 주말...하루종일 내리는 빗소리에 아이엄마는 뭔가에 홀린듯~
부추부침개를 해먹자고 하더라구요.ㅋㅋㅋ
부추부침개는 매콤한 고추가 들어가야 제맛인데....
아이들을 위해서 아빠가 요리사를 자처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감자를 이용해 피자를 만들어 줬어요.
토핑으로 여러가지 야채를 올리려 했으나...올릴만한 야채가 하나도 없었기에...
진짜 감자와 치즈만 가지고 피자를 만들었습니다.ㅋㅋㅋ
재료 : 감자, 케첩, 피자치즈, 가래떡
감자는 깨끗하게 씻어 껍질을 벗기고...
최대한 가늘게 채를 썰어 준비합니다.
채썬 감자에 소금을 넣고 물이 생길때까지 5분에서 10분정도 놔둡니다.
감자에 어느정도 물이 생기면...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얇게 펴서 구워주시면 되요~
얇게 펴서 바삭하게 구우면 말그대로 감자전이 됩니다.ㅋㅋㅋ
허나 피자 도우로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앞뒤로 노릇노릇 바삭하게 구워주세요.
감자채로 만든 피자도우가 어느정도 구워지면...
그위에 캐첩을 고루 펴 바르고...냉장고속에 잠자고 있던 떡을 잘라 올려줍니다.
떡국떡이면 더 좋을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피자치즈를 듬뿍 올려줍니다.
후라이팬 뚜껑을 덮고 치즈가 녹을때까지 약불로 구워줍니다.
오븐이 필요없어요.^^
불맛을 가미하고 싶으면...녹은 치즈 위에 토치로 살짝살짝 그을려 주셔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전 마지막에 오븐에 살짝 구웠어요. 토치가 없는 관계로....ㅋ
정말 감자만 들어간 감자피자~
소금간이 된 감자도우와 쭉쭉 늘어나는 피자....
그리고 케첩이 더해져서 정말 맛있습니다.^^
감자도우가 바삭거리면 더 맛있어요.^^
아이들도 쭉쭉~ 늘어나는 치즈에 고소한 감자까지 더해지니...
게눈 감추듯~ 피자를 먹어 치우네요.ㅋㅋㅋ
비오는 날~ 가족이 옹기종기 모여앉아 먹으니 더 맛있었던것 같습니다.
채썬 감자로 감자전을 만들면 어른들도 아주 좋아할듯 합니다.
막걸리 안주로도 손색이 없을것 같아요.ㅋ
감자만 들어간 감자피자~
비 오는날 아이들 간식으로 초고인것 같아요.
오븐없이 만들 수 있어 더더욱 매력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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