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토불이를 실천하고 있는 22개월 아들~!
11월도 벌써 중반을 넘어섰군요.
지난 수학능력시험일이 지나고 나니 날씨도 조금 풀린듯한(?) 느낌입니다.
이번주가 지나고 나면 가을이라는 단어보다는 겨울이라는 단어가 더 어울릴것 같습니다.^^
쌀쌀한 날씨~~
이럴땐 따끈한 국물이 있는 집밥이 최고지요.ㅋ
된장국이 있는 집밥~ 된장국 하나만 있어도 아주 맛있게 밥을 먹는 것 같습니다.^^;;
얼마전부터 22개월 아들도 된장국을 먹기 시작했는데요~
평소 뭐든 잘먹는 먹방을 자랑하는 녀석이지만...
이번에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요.^^
호박과 두부가 송송 들어가 있는 된장국...
뜨거울까봐 미리 국그릇에 담아 식혔다 줬더니...빨리 달라고 아주 난리입니다.
뜨겁다는걸 아는지 입으로 후후~~~ 불어가며 두부와 호박을 건져먹네요.ㅋㅋㅋ
뭐든 잘먹는 22개월 아들이지만...
엄마와 누나의 영향인지~ 우리것(?)을 유난히 좋아합니다.
성장하며서 입맛도 대충 파악이 되는것 같아요.ㅋ
현재 은벼리네에서는 아빠만 초딩입맛입니다. ㅡ,.ㅜ
8살 딸아이는 케첩도 좋아하질 않아요.
물론 햄같은것도 좋아하지 않구요.
그렇다보니 아빠는 늘~~ 속으로 반찬투정을 하고 있다지요...ㅋㅋㅋㅋ
그런 아빠와는 달리~ 8살 딸아이는 시골밥상 스타일을 좋아합니다.
22개월 아들녀석도 점점 시골밥상의 매력에 빠져드는것 같아요.
된장국의 두부를 손으로 덥석 집어 아주 맛있게 먹습니다.
호박도 건져먹구요~ㅋㅋㅋ
한참 맛을 음미하며 먹고 있다가...아빠의 카메라를 발견한 22개월 아들녀석~
뭐가 그렇게 즐거운 걸까요?
아님 카메라를 아는건가??....ㅋㅋㅋㅋㅋ
난데없이 눈웃음을 발사하며 카메라를 향해 미소짓습니다.
ㅋㅋㅋㅋㅋ
괜히 기분좋아지는 사진입니다.
또 다시 된장국에 집중합니다.
두부를 다 건져머고는 누나의것을 참하는 대담한 녀석입니다.ㅋㅋㅋ
그런 동생이 귀엽다며 기꺼이 양보하는 8살 딸~
그럴때마다 엄마, 아빠가 네껀 네가 먹으라며 타일러봅니다만...
지독한 동생사랑앞에선 별 소용이 없네요.ㅋㅋ
계속해서 된장국만 먹길래~
밥한술떠서 입에 넣어줬더니...
수저를 물고 장난을 칩니다.ㅋㅋㅋ
양손은 여전히 된장국에 담근채....ㅋㅋㅋ
물고있던 수저를 빼서 다시 밥한술을 뜨니...
억지웃음까지 보여주는 22개월 아들이네요.ㅋㅋㅋ
햄, 소세지 보다는 된장국을 더 좋아하는 아이들~
신토불이를 몸소 실천하고 있습니다.ㅋ
흐~ 아빠도 아이들 입맛에 맞춰보려 노력해야하는데 말이죠~
초딩입맛은 쉽게 변하지 않는가 봅니다. ㅡ,.ㅜ
일요일 저녁 식사 후부터 월요일 출근전까지...
새로운 한주의 시작이라는 기분좋은 생각보다는...
일주일을 또 어떻게 버티나(?)라는 생각이 앞서는게 사실입니다.ㅋ
출근전~ 아들녀석의 환한 미소가 괜히 기분이 좋아지네요.
그렇습니다. 아이들의 미소가 비타민이요...삶의 이유입니다.
신토불이를 실청하고 있는 22개월 아들녀석의 멋진 미소 한방~~~
어찌....기분 좋아지셨나요? ^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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