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금에서 풀려난 아빠를 위해 요리하는 딸~
감금에서 풀려난 아빠를 위해 요리하는 5살 딸~ 무슨소리냐구요? 뭐 요즘 감금이나 다름없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목요일 아침부터 시작된 이 감금생활은.... 이제서야 겨우 풀려나서 그나마 밤에는 집으로 올수가 있거든요. 회사일로 목요일 아침부터 거래처에 상주하여 일을 시작했는데... 일요일까지 감금생활을 했었습니다. 에어컨이 빵빵하다 못해~ 얼어죽을것 같은 그 삭막한 공간에서... 밥시간되면 밥먹으라는 전화한통~ 그럼 나와서 밥먹고~ 다시 들어가서 일하고... 그렇게 일요일 밤에 감금생활에서 풀려났지요. 아직까지 그 거래처로 출퇴근을 하고 있습니다만... 저녁시간이 되면~ 은근히 감금생활을 시키려 압박을 줍니다. 그럼~ 이핑계 저핑계 대고 냅다 도망을 오지만요...^^ 웃으면서 글을 쓰고는 있지..
육아일기/초보아빠 : 일상
2011. 8. 3. 0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