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디자이너가 된 딸아이
여유있고 평화로운 아침을 맞은게 얼마만인지....^^ 일주일 내내 잠든 모습만 봤는데...딸아이는 그새 훌쩍 커버린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마주한 식탁... 세수도 하지 않고 머리도 빗지 않은 딸아이의 모습에서 성숙함 마저 느껴집니다. 여유 있는 아침식사를 하고 난 후 아빠와 많이 놀고 싶었는지 졸졸 따라다니네요. 핑크색과 예쁜치마를 좋아하는 딸아이를 위해서 딸가진 엄마들의 로망이라 불리우는 러블리투투 치마를 만들어 주려고 구입해 놓은 원단을 잠시 살펴보는 사이 뒤따라 다니던 딸아이의 눈이 동그레 지면서 본격적인 드자이너 놀이가 시작되었습니다. 돌사진 찍을때 러블리투투 드레스를 대여해서 사진을 원없이 찍었어요. 투투치마를 만들어주려 마음만 먹고 있다가 겨울이 와버렸고 봄에는 꼭 만들어 주리라 마음만 먹고 ..
육아일기/초보아빠 : 일상
2011. 1. 15. 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