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먼저 한것이...아빠가 출근해 있는 낮시간동안 엄마와 함께 페인트 칠하기...
원한것은 구멍이 나있지 않은..조금은 얇은것이였는데....
품절상태라 하는수 없이 있는 것들중 생각한 모델에 가까운 것으로 주문했습니다.^^
MDF이다 보니 페인트를 칠하기전 젯소를 칠한뒤에 흰페인트를 발라줬습니다.
자기방에 할것이라 그런지...아주 진지하게 정성껏 페인트를 칠하는 딸아이입니다.ㅋㅋ
이제 도배는 안하냐고 성화였습니다.
주중에는 퇴근시간이 늦어 도저히 도배를 못하겠더라구요.
금요일날 밤....(침대가 오기로한 전날) 밤을 새는 한이 있어도 도배를 끝내자며 일을 시작했습니다.
아빠가 도배지를 재단하는 동안...딸아이는 또~ 열심히 뭔가를 돕는군요.ㅋㅋ
그 바람에 거실 바닥은 온통 도배풀로 미끌거렸습니다...ㅋㅋ
늦은시각이였던 터라 딸아이는 잠이들고...
아이엄마와 전 새벽까지 도배를 했습니다.
대략 마친 시각이 새벽 3~4시쯤이였던것 같아요.
눈은 반쯤 감기는데...완성한 딸아이방을 보고 있자니 왠지 흐믓하더라구요.ㅋ
아빠, 엄마가 직접 꾸며준 아이방 어떤가요?
아직 침대말고는 아무것도 없는 방이라 썰렁하긴 합니다만...
이제는 조금씩 꾸며주려구요.
도배가 끝난 다음날 아침...딸아이는 신데렐라 벽지로 장식된 자기방을 보고 어찌나 좋아하던지...ㅋ
원래 그날~ 침대가 들어왔어야 되는데...
생산공장의 문제로 5일정도 늦게 침대가 도착했습니다.
그 바람에 딸아이 목은 한없이 길어것 같구요...^^
벙커침대라 높이가 조금 높습니다.
안전바가 있긴하지만...엄마는 조금 불안한지...쿠션과 베개로 사방을 막아놓더라구요.ㅋ
딸아이가 몸부림이 조금 심하거든요.^^
침대아래 공간도 얼른 꾸며줘야 겠습니다.
기존에 쓰던 수납장 두개를 넣으니 딱 맞던데...
아직 리폼 완성을 못했어요~ㅋ
벙커공간에 커튼도 달아줘야 하고...^^;
다 완성되면 포스팅 하려다가...영영 포스팅을 못할것 같아 올려봅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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