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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칠 하나로 집안에 가을을 담다.

취미/DIY

by 은벼리파파 2011. 10. 19.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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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후 도배 대신 페인트칠! 집안에 가을을 담다.

이사온지 4주...도배도 못하고 입주를 하는 바람에 주말마다 집안꾸미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셀프 도배는 종종했었는데...페인트칠은 이번이 처음이예요.
인터넷으로 벽지대신 페인트칠하는 정보는 종종 봤었는데...^^
큰맘먹고 페인트칠을 하기로 했습니다.
벽면의 일부를 페인트칠하고 포인트스티커로 꾸민 포스팅을 지난번에 올렸었는데....
거실벽면도 남은 페인트로 칠해버렸어요.^^

색상이 연두빛이라 너무 틔지 않을까 걱정도 했었습니다만...
괜한 걱정이었나 봅니다.ㅋ

@ 거실에 놓인 초록이들과 환상적인 조합입니다.ㅋ

과정샷을 찍었어야 하는데...
페인트칠하랴~ 5살 딸아이 감시(?)하랴~ 과정샷을 찍지 못했네요.ㅋ
페인트칠~ 그리 어려운것도 아니었고, 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았어요.
다만~ 이전에 사시던분이 실리콘을 너무 사랑하셨는지...군데군데 벽지가 찢겨져 있었습니다.
찢겨진 벽지는 칼로 오려내고...그위에 메꾸미로 반듯하게 메꿔준다음...
페인트 칠하기전 그 부분만 젯소를 칠했습니다.

아빠가 메꾸미와 젯소 작업을 하는동안...엄마는 테이핑 작업을 했어요.
딸아이는 엄마, 아빠옆에서 감독을 했구요..ㅋ
젯소가 마르고 나서는 온가족이 페인트칠을 했습니다.
처음에 벽면을 바를때는 물에 희석하지 않고 바로 발랐었는데...
이번에는 물과 조금 희석해서 칠을 하기로 했습니다.

딸아이와 엄마는 붓으로 구석부분을 꼼꼼히 칠하고~
아빠는 롤러로 넓은 면적을 칠했어요~
가끔 딸아이의 롤러 욕심(?)에 빼앗기기도 했구요.
그래도 거실 벽면 하나를 완성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두시간을 넘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페인트를 전체적으로 엷게 한번을 칠하고...
바르고 나서 한번더 칠해줬습니다.
에어컨 뒤쪽은 페인트가 모자라서 조금 얼룩이 있긴 하지만....ㅋ
마르는 시간도 꽤 빠르더라구요.
페인트칠을 다하고 나서....액자도 걸오보고 시계도 바꿔 걸어봤습니다.
조금 언발란스한것 같기도하고...ㅋㅋㅋ
결국에는 시계도 원래 거실에 있던것으로...액자는 떼어버렸습니다.
 벽면이 허전하지는 않을까 걱정했습니다만...
오히려 더 나은것 같더라구요.

포인트 스티커로 벽면을 꾸며볼까도 생각해보고...이것저것 생각해봐도~
그냥 시원하게(?) 그냥 두는게 더 나을것 같습니다.

먼저 칠했던 욕실문 옆, 주방쪽 벽면에는 포인트 스티커로 꾸며줬습니다.
포인트스티커도 이번에 처음 시도해 봤는데요~
보면 볼수록 정감이 갑니다.ㅋㅋ

인터폰도 옛날것이라...자투리 나무로 박스를 만들어 볼까 생각중입니다.
시간만 많으면 하루종일 이것저것 꾸며보고 싶은데...
허락된 시간은 주말밖에 없군요.
요즘은 주말에도 손님맞이 하느라 정신이 없긴 없습니다만...ㅋㅋㅋ

가을보다는 봄이 먼저 생각나는 색상의 페인트칠이긴 합니다만....
집안에 가을을 담은 느낌입니다.

작은 돈으로 도배대신 선택한 페인트칠...
도배했을때와는 또다른 느낌...효과 만빵인듯합니다.~흐~

크리스마스가 다가올때즈음엔...또 다른색상으로 분위기를 살짝 바꿔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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