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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주말 초간단 한 끼로 딱이야~ 묵은지로 만든 김치어묵수제비~!

육아일기/초보아빠 : 레시피

by 은벼리파파 2023. 12. 2.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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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주말 초간단 한 끼로 딱이야~ 묵은지로 만든 김치어묵수제비~!

 

벌써 12월입니다.

아직 연말연시는 체감을 못하고 있는데,

날씨가 말해주는것 같아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독감이 유행이라는데...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더 신경이 쓰이는 요즘입니다.

이번 주말도 여지없이 집콕을 할 것 같아요.

이런 추운날 주말에는 한 그릇 요리가 한 끼 식사로 딱입니다.

 

김장을 위해 덜어 놓은 묵은지를 먹기 위해

이번에는 뜨끈한 수제비를 만들어 봤어요.

부산에서 아이들 큰고모가 보내준 어묵도 함께 곁들였습니다.

 

재료 : 묵은지, 시판용 수제비, 삼진어묵, 계란, 대파

물, 코인육수, 국간장, 소금, 김가루, 참깨

 

 

수제비 반죽을 아이들과 직접 하려했는데...

아들 녀석이 이젠 큰 관심을 보이지 않는 관계로, 시판용 감자수제비를 사다가 사용했어요.

어묵은 어떤 종류든 상관없습니다.^^

 

 

묵은지는 가위로 아주 잘게 잘라 준비합니다.

칼질이 편하신 분들은 잘게 다져 준비하시면 더 좋아요.^^

 

 

구멍 뚫린 둥근 어묵도 얇은 두께로 잘라 준비합니다.

다른 종류의 어묵이라면, 수제비 크기에 맞게 잘라 준비해 주세요.

 

 

육수는 간편하게 코인육수를 사용했습니다.

멸치다시마 육수를 직접 내어 사용하면 더 좋습니다.^^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준비해 놓은 김치를 먼저 넣고 끓여주세요.

한소끔 끓기 시작하면 시판용 수제비를 넣고 다시 한번 끓여줍니다.

한번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중불로 줄이고, 어묵을 넣어 주세요.

 

 

어묵을 넣고, 어묵이 떠오르며 끓기 시작하면 간을 다시 맞춰줍니다.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췄습니다.

마지막으로 기호에 따라 계란을 추가로 넣어주시면 됩니다.

계란을 풀어서 넣어도 좋고, 바로 깨트려 넣어도 좋아요.^^

 

 

얇았던 어묵이 불어 통통해지면 불을 줄이고,

대파를 송송 썰어 넣어주면 완성입니다.

오래 끓이면 끓일수록 어묵 특유의 진한맛이 국물에 우러나와

국물맛이 더 좋은 것 같아요.^^

 

 

그릇에 담아내고, 김가루와 참깨를 올려 마무리합니다.

찬바람 부는 오늘 같은 날~

따뜻한 온기를 느끼며 호호불어 먹는 맛이 일품입니다.

 

 

쫄깃한 감자수제비를 먼저 건져 먹어보고,

오동통하게 불은 김치맛이 베인 어묵도 먹어보고...

어묵과 수제비를 함께 먹어 봅니다.

 

 

계란은 풀지 않고 그대로 깨트려 넣었더니... 아들 녀석이 독차지해버렸습니다.ㅋ

누구나 아는 맛의 묵은지와 어묵의 조화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남은 수제비 국물에 가락국수면을 삶아 넣어 먹어도 아주 맛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김치어묵우동이 되겠네요.^^

 

구멍 뚫린 둥근 어묵은 주로 추석명절에 탕국에 넣어 먹곤 했는데...

어떤 국에도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묵은지는 언제 먹어도 맛있습니다만,

요즘처럼 찬바람 불기 시작하는 추운 날에 더 맛이 있는 것 같아요.

추운 주말, 초간단 한 그릇 한 끼 식사로 안성맞춤인

묵은지가 들어간 김치어묵수제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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