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추석연휴, 여유롭게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곳~ 평택시 경관농업단지~!

긴 추석연휴, 여유롭게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곳~ 평택시 경관농업단지~!

 

추석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은벼리네는 할아버지께서 역귀경을 하시기 때문에

명절 대이동은 경험 하지 못해요.^^

대신 연휴 첫날은 명절 음식준비로 분주합니다.

 

연휴가 길어서 좋습니다.ㅋ

주변에 드라이브나 산책하기 좋은 곳이 많아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집 주변으로 은벼리네가 종종 다니는 드라이브 코스가 있는데요.

한적한 도로와 주변 풍경이 멋져서 종종 다녀오곤 합니다.

지금쯤이면 코스모스가 한창이겠군요.

 

지난 주말, 평택 오성강변에서 코스모스 축제를 한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마음은 가고 싶었으나, 많은 사람들과 교통체증이 걱정되어서 참석하지는 않았어요.

대신, 다음날~ 축제장소가 아닌 종종 방문했었던

평택시 경관농업단지를 다녀왔습니다.

코스모스가 활짝 피었을 거라고 상상했는데...

아직 이곳은 코스모스가 만개하기 전이더라고요.

 

오후 느지막이 방문했는데..

코스모스가 이제 막 피기 시작하는 것 같았습니다.

 

가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고 있었어요.

코스모스가 만개하면 장관일 듯합니다.

아마 추석 연휴기간에 만개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은벼리네도 추석 지나고 여유 있게 다시 한번 방문해 볼 생각입니다.^^

 

주차장도 넓어서 주차도 편해요.

더불어 주변으로 자전거길이 있어 산책하기에도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코스모스 축제가 열려던 오성강변은 4km 이상 떨어져 있어요.

이곳 평택시 경관농업단지는 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계절을 느낄 수 있는 히든플레이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코스모스가 활짝피기 전이라 아쉬움을 뒤로하고,

자전거길을 따라 잠시 산책하고 왔습니다.

 

천천히 걷다 보니 주변 풍경을 오롯이 느낄 수 있어 좋더라고요.

뜻밖의 풍경에 걸음을 멈추고 쉼을 즐겨 봅니다.

 

걷고 또 걷다보니 알록달록 백일홍도 만났습니다.

자전거길을 따라 계속 걷다 보면 오성강변 뷰로 유명한 카페도 만날 수 있어요.^^

 

코스모스를 만나지 못해 조금 아쉬웠던 드라이브 겸 산책길~

이번 추석 연휴에 다시 방문해서 가을의 여유를 만끽해야겠습니다.

여유롭게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곳~

평택시 경관농업단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