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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려한 경관을 바라보며 머무를 수 있는 공간, 우리나라 내륙의 금속 문화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국립청주박물관~!

육아일기/초보아빠 : 나들이(국내)

by 은벼리파파 2023. 9. 1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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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려한 경관을 바라보며 머무를 수 있는 공간, 

우리나라 내륙의 금속 문화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국립청주박물관~!

 

조금은 특별했던 어느 주말나들이~

국립청주박물관 특별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 전을 관람하기 위해 

오후 느즈막이 국립청주박물관을 방문했어요.

 

여유 있게 방문했던 터라, 특별전 관람 전에 상설전시관을 먼저 관람했습니다. 

가을이 시작됨을 느낄 수 있었던 파란 하늘~

그리고 박물관의 수려한 풍경들~

주차장에서부터 박물관까지 도보로 이동하는 순간도 힐링 그 자체였습니다.

 

아직 여름의 초록초록함이 남아 있는 청주국립박물관

가을옷을 입기 시작하면, 박물관 야외만 거닐어도 가을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상설전시관 앞에 도착했습니다.

특별전 예약시각까지는 대략 1시간 정도가 남아 있었어요.

특별전시실 위치만 확인하고, 상설전시관으로 들어가 봅니다.

 

상설전시관 앞에서 바라본 가을 하늘~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이 설렘을 더해주는 것 같아요.^^

 

박물관 관람 전, 관련 팜플랫을 챙기는 건  필수입니다.ㅋ

국립청주박물관 상설전시관은 총 4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슬로건이 참 마음에 듭니다.^^

이곳은 당신의 박물관입니다.


고고, 금속으로 변화된 삶 - 금속이 출현하기까지

 

기존 박물관 전시관의 어두움을 상상했던 은벼리네는

화이트톤의 환한 전시관 내부에 살짝 놀랐습니다.

 

교과서에서 봤던 토기들의 향연~

아이들은 서로의 지식을 뽐내며 환한 웃음을 지어 보입니다.

밝은 전시관이 새롭게 느껴집니다.

 

고고, 금속으로 벼화된 삶 - 금속의 등장 이후

 

다음 주제의 전시관으로 이동은 긴 복도를 지나야 합니다.

역시, 밝은 분위기의 전시관이에요.

 

두 번째 주제의 전시관 한쪽면은 도서관 분위기입니다.

관련 책들이 꽂혀 있고, 앉아서 책을 열람할 수 있는 편안한 좌석이 마련되어 있어요.

 

세 번째 전시관으로 이어지는 통로에는 쉼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통유리로 되어 있는 창밖의 풍경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

 

미술, 금속으로 꽃 피운 문화

익숙한 박물관 공간이 드디어 나타났습니다.

어둠 속에서 찬란하게 빛나는 문화유산들이네요.

이곳에서 설명색깔이 다른 <이건희 수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건희 수집품>이라고 적힌 설명카드를 찾기는 아주 쉬웠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기증품이 함께 전시되어 있었어요.

 

같은 주제임에도 불고문화로 이어지는 전시실의 중간에는 역시 쉼의 공간이 있습니다.

 

멀리서 바라본 불교문화 관련 전시실은 신비롭기까지 합니다.

 

이곳에서도 <이건희 기증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도슨트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었는데, 특별전 예약시각을 확인하느라

아쉽지만 건너뛰었습니다.^^;;

도슨트 프로그램 시간에 맞춰 관람을 하시면

조금 더 여유롭고 상세한 관람을 하실 수 있어요.

 

마지막 전시실로 향하는 길~

감탄이 절로 나오는 창밖의 풍경이 눈길을 끕니다.

 

마지막 전시실은 국립청주박물관 상설전시의 하이라이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2023년 올해 개관한 명품실입니다.

 

금속에 깃든 품격, 명품

 

경주 서봉총에서 발굴한 금허리띠와 금관입니다.

신라 5세기 시대의 서봉총 금관은 보물로 지정되어 있어요.

 

단 두 점의 문화유산이 전시되어 있는데...

관람하는 동안 임이 절로 벌어졌던 것 같아요.^^

 

마지막 전시실인 [금속에 깃든 품격, 명품]의 팜플랫은 별도로 비치되어 있어요.

 

마지막 전시실 출구로 나오니,

상설전시실의 로비로 이어집니다.

 

특별전 예약시간이 다 되어서 특별 전시실로 향했어요.

 

 

조금 특별했던 주말 나들이~ 故 이건희 회장 기증 국립청주박물관 특별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

조금 특별했던 주말 나들이~ 故 이건희 회장 기증 국립청주박물관 특별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 2주 전, 주말 나들이 이야기입니다. 말 그대로 조금 특별했던 4인가족 완전체 주말 나들이였어요.

ribi.tistory.com

 

특별전 관람까지 마치고, 다시 주차장으로 향하는 길~

국립청주박물관의 수려한 경관과 초록의 푸르름이 즐거움을 더해 줍니다.

 

알록달록 가을옷을 입을 즈음에 다시 한번 방문해 봐야겠어요.

무엇보다 차량과 사람들로 북적이지 않아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국립청주박물관은 박물관이라는 딱딱한 이미지를 벗어난, 

서점 같기도 하고 우리 집 창가 같기도 한 곳입니다.
우리 박물관에는 숨과 쉼이 있습니다.
옛사람들의 숨결이 담긴 문화재에 '숨'이 있고, 

박물관의 수려한 풍경을 바라보며 마무를 수 있는 '쉼'이 있습니다.
박물관 곳곳에 있는 나만의 숨과 쉼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이곳 국립청주박물관은 바로 당신이 주인입니다.

 

박물관의 수려한 풍경을 바라보며 쉼을 느낄 수 있는 곳~

우리나라 내륙의 금속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립청주박물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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