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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요리 부럽지 않은 기본 채소만 들어간 초간단 부추잡채밥~!

육아일기/초보아빠 : 레시피

by 은벼리파파 2023. 9. 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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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요리 부럽지 않은 기본 채소만 들어간 초간단 부추잡채밥~!

 

어느 날, TV를 시청하던 아들 녀석의 입에서 무심코 튀어나온 한마디~

 

"잡채 맛있겠다"

 

TV속 음식을 보고 입맛을 다시던 아들녀석입니다.

잡채가 먹고 싶냐는 말에 그렇다는 아들 녀석의 대답~

그렇게 4인 가족의 저녁 한 끼는 잡채밥으로 정해졌어요.ㅋㅋ

 

냉장고를 보니 기본 채소에 부추가 있길래 부추잡채를 만들어 봤습니다.

돼지고기만 잡채용으로 구매했어요.

 

재료 : 당면, 당근, 양파, 돼지고기, 부추

올리브유, 굴소스, 소금, 진간장, 참기름, 참깨

(돼지고기 양념 : 진간장, 올리고당, 다진마늘, 후추가루)

 

제일 먼저 당면을 물에 담가 불려주세요.

 

당근과 양파는 채 썰어 준비합니다.

부추 역시 적당한 길이로 잘라 준비해 주세요.

 

잡채용 돼지고기는 밑간을 먼저 해둡니다.

다진 마늘, 진간장, 후춧가루, 올리고당을 넣어 조물조물 무쳐준 뒤에

다른 재료들을 준비하는 동안 옆에 잠시 대기~~~ ^^

(후춧가루가 떨어져 통후추를 갈아 넣었어요.)

 

채 썰은 당근과 양파는 올리브유를 두른 팬에 함께 볶아주세요.

양파가 살짝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주시면 됩니다.

소금 한 꼬집 넣어 밑간을 해주세요.^^

 

볶아진 채소는 다른 그릇에 옮겨 놓고,

당근과 양파를 볶은 팬 그대로 양념해 둔 돼지고기를 볶아주세요.

 

돼지고기 역시 다 볶으면 다른 그릇에 옮겨주고,

불려놓은 당면을 볶음팬에 넣어 삶아 줍니다.

삶을 때에는 진간장 한 큰 술 넣어 삶아줬어요.

 

당면이 다 삶아지면, 채에 받쳐 물기를 빼줍니다.

그리고 다시, 볶음팬에 올리브유를 적당히 두르고,

삶은 당면과 볶은 재료들을 넣어  약불에 잘 섞으며 볶아주세요.

 

마지막에 부차를 넉넉히 넣어 볶아줍니다.

그리고 굴소스를 넣어 양념이 고루 베이도록 볶아주면 완성이에요.

 

마지막에 참기름과 참깨를 넣어 완성합니다.

너무 오래 볶으면 부추가 질겨져요~

제일 마지막에 넣은 부추가 살짝 익었다 싶을 때 참기름과 참깨를 넣어 마무리하시면 됩니다.^^

 

그냥 잡채만 먹어도 맛있는데...

별단 반찬 필요 없이 잡채밥을 만들었습니다.

전기밥솥에 있던 밥을 담고, 검은깨를 살짝 뿌려줬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 부추잡채를 넉넉히 담아줬어요.

 

잡채밥에 빠지면 섭섭한 게 있지요.

짜장을 만들까 하나가, 재료 손질이 더 귀찮을 것 같아 간편 짜장소스를 사용했습니다.

짜장은 먹고 싶지 않다는 아들 녀석에게는 딱 맛만 보라며 한 숟갈 얹어주고,

나머지 짜장은 나눠 부어줬어요.

 

짜장소스까지 얹어주니 중화요리 부럽지 않습니다.

당근, 양파, 부추... 기본채소만 들어갔음에도

굴소스의 감칠맛과 누구나 아는 잘 볶아진 당면의 식감이 입을 행복하게 하네요.^^

 

짜장소스를 밥과 함께 비벼 먹어 보고,

본격적으로 부추잡채와 짜장소스와 밥을 함께 비벼 먹었습니다.

중화요리 부럽지 않은데, 한 가지 아쉬웠던 게 있네요.

바로 국물이 없었다는 점이에요.

계란국이라도 끓여 함께 곁들일걸 그랬나 봅니다.ㅋ

 

배추김치 하나만 놓고 중화요리 부럽지 않은 부추잡채밥을 아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입맛 까다로운 딸아이에게도 칭찬받은 한 끼였어요.ㅋㅋㅋ

 

집에 있던 기본 채소들로 만든 초간단 한 그릇요리~!

기본 채소들과 잘 삶아진 당면, 그리고 굴소스의 감칠맛이 한몫한 것 같아요.

중화요리 부럽지 않은 아빠가 만든 부추잡채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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