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찌개와 떡볶이의 만남, 말랑말랑 밀떡에 직접 만든 수제소스가 매력적인 부대 즉석떡볶이를 맛볼 수 있는 송탄 페이즉석떡볶이~!

부대찌개와 떡볶이의 만남, 말랑말랑 밀떡에 직접 만든 수제소스가 매력적인

 부대 즉석떡볶이를 맛볼 수 있는 송탄 페이즉석떡볶이~!

 

직장인들에겐 선물 같은 화요일입니다.

광복절 78주년을 맞이한 오늘~ 아이들은 여름방학 개학을 앞두고 있네요.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있음이 확실히 느껴지는 듯합니다.

 

지난여름휴가의 마무리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떡볶이와 함께 했는데요.

사실은 오랜만에 만난 아이들 큰고모와 함께

송탄에 위치한 아주 유명한 부대찌개를 먹으러 갔다가

대기팀이 너무 많아, 바로 위층에 위치한 즉석떡볶이로 대신했습니다.

 

입간판만 조그마하게 있어, 이곳이 가게 입구인지...

아님 유명한 부대찌개집인지 알 수가 없더라고요.

이곳은 대기공간이 아니다는 안내문구가 유난히 눈에 띄었습니다.^^

입구 맞은편으로 유명하 부대찌개 가게의 대기공간이 있는 듯했어요.

 

계단을 올라가니 조그만 출입구가 보입니다.

 

출입구로 들어서면 오른쪽에는 주방이, 왼쪽으로는 셀프바가 있습니다.

좁다란 복도를 지나면 홀이 나오는데요.

테이블이 많지는 않았어요.

 

5인 좌석으로 안내받았어요.

창가에는 아기자기한 초록이들이 가득했고,

테이블마다 조그만 가스레인지가 놓여 있었습니다.

 

즉석떡볶이를 먹으러 왔으니 당연 그냥 떡볶이일 줄 알았는데...

부대즉석떡볶이가 눈에 띄더라고요.

기본맛으로 3인분을 주문하고, 사이드로 주먹밥과 군만두를 주문했습니다.

하지만, 사리 추가는 가능하나 육수 리필이 안된다 하시며...

넉넉하게 주문해야 사리를 추가해도 맛있게 드실 수 있다 안내해 주시네요.

떡볶이 4인분을 주문했습니다.^^

 

떡볶이가 나오기 전에 사이드 메누가 먼저 나왔어요.

주먹밥은 참치마요와 날치알이 있었는데요. 마요네즈를 싫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날치알 주먹밥으로 주문했습니다.

 

배가 많이 고픈 상태였기에

날치알 주먹밥과 만두를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군만두는 납작 만두의 느낌이어서 떡볶이 국물과 함께 먹어도 참 맛있었습니다.

 

부대 즉석떡볶이가 나왔습니다.

말랑말랑한 밀떡에 직접 만든 수제소스... 어묵, 소시지, 햄, 체다치즈, 라면사리가 들어가 있습니다.

얼핏 보면 부대찌개와 다른 게 없어 보여요.^^

 

넉넉한 떡볶이 국물이 끓기를 기다려 봅니다.

 

보골보골 즉석떡볶이가 끓기 시작합니다.

넘칠 것만 같던 국물은 넘치지는 않더라고요.^^

라면사리만 익으면 먹어도 된다는 말에 맛있게 불은 어묵부터 건져 먹었습니다.

햄이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 아이들이 더 좋아했던 것 같아요.

 

맵찔이인 아들 녀석을 위해 기본맛으로 주문했음에도

콧등에 땀이 송골송골 맺히는 정도의 맵기였어요.

그래서인지 계속 먹게 되었던 것 같아요.ㅋ

 

어묵부터 먹다가... 라면사리가 다 익고 나서는 본격적으로 먹방탐임이었는데요.

부대찌개인 듯 아닌듯한 아주 새로운 느끼의 즉석떡볶이였습니다.

 

우연히 방문한 즉석떡볶이가게 였는데...

가끔 생각날 것 같습니다.^^

 

떡볶이를 먹는 동안 소나기가 내려

더 운치 있고 맛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비 오는 날이면 더 생각날 것 같아요.

 

부대찌개와 떡볶이의 만남, 

말랑말랑 밀떡에 직접 만든 수제소스가 매력적인 부대 즉석떡볶이를 맛볼 수 있는 곳~

송탄 신장 쇼핑거리 초입에 위치한 페이 즉석떡볶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