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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 가족여행, 한국의 무라노~ 바다, 빛, 유리가 어우러진 복합문화휴양공간 대부도 유리섬~!

육아일기/초보아빠 : 나들이(국내)

by 은벼리파파 2023. 8. 1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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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 가족여행, 한국의 무라노~ 바다, 빛, 유리가 어우러진 복합문화휴양공간 대부도 유리섬~!

 

대부도 여름휴가 둘째 날~

글램핑장에서 늦은 식사를 하고, 체크아웃을 했습니다.

체크아웃 후, 향한 곳은 한국의 무라노, 대부도에 위치한 유리섬이라는 곳이에요.

바다, 빛, 유리가 어우러진 복합문화휴게공간이라고 홍보를 하고 있는 곳이네요.^^

 

대부도에는 유리공예전시관 외에도 한국최초의 종이조형미술관도 위치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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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을 줄 알았던 유리박물관이 대부도에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살짝 기대를 했습니다.

제주도에서 만났던 유리박물관은 꽤 만족했었거든요.^^

 

오전 11시를 조금 넘긴 시각이었음에도 주차장은 이미 만차를 향해가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대부도 여행 중, 숙소 체크아웃을 하고 가장 많이 방문한 곳이 아닌가 싶어요.

 

입장료가 착하지는 않습니다.

입장권을 발권받아 유리섬으로 들어가 봅니다.

 

시원한 나무그늘을 지나자마자 그늘 한점 없는 뜨거운 잔디광장이 펼쳐집니다.

잔디광장에 다수의 유리조각품이 전시되어 있던데...

햇빛이 너무 뜨거워 감히 작품을 감상할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그늘이 있는 곳이라면, 잠시 서서 구경은 했어요.

다행히 건물이 나타나니 그늘이 조금씩 보이더라고요.

입장과 함께 유리공예 시연 시간을 안내받았기에,

1회 차 유리공예 시연을 보기 위해 시연장으로 곧장 달려갔습니다.

 

유리섬 미술관 옆 건물 2층에 위치한 시연장입니다.

시연장 옆으로는 체험장이 위치해 있어, 이미 많은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이 체험장을 꽉 채우고 있었어요.

 

시연장은 마치 작은 소규모 공연장 같았는데...

에어컨과 대형선풍기가 가동되고 있었음에도, 유리공예 특성상 문을 개방하고 있어

무척이나 습하고 더웠어요.

무더운 여름날, 유리공예 시연 관람 시에는 시원한 음료와

손선풍기, 부채가 필수입니다.^^

 

유리공예 작가님은 열심히 시연을 보여주시고,

그 옆에서 일련의 과정들을 설명해 주시는데, 마이크 소리가 작아 잘 들리지 않았던 점이 조금 아쉬웠어요.

물고기 모양을 만드는 것 같았는데....

끝까지 보지 못하고, 너무 더워서 시연장을 나왔습니다.

 

시연장을 나와 1층 유리미술관으로 향했습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크지 않았어요.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이 아이들이 그린 그림을 유리로 완벽하게 만들어 낸 전시물이었어요.^^

 

전시물을 지나니 바닷속 테마로 이루어진 공간이 나옵니다.

 

어린 친구들이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초등학생인 아들 녀석은 그다지 흥미를 가지지 못하는 듯 보였습니다.^^

 

시연장 쪽이 미술관 출구였나 봐요~

은벼리네는 시연을 보고 미술관으로 들어왔으니 동선이 반대였던 것 같습니다.

유리섬미술관 로비에는 대형 조형물이 있습니다.

작품이 유리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입니다.^^

 

유리미술관을 지나 시연장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던 기념품숍을 방문해 봅니다.

 

유리공예와 생활용품 하나하나를 보는 재미가 솔솔 했어요.

하지만, 고가의 제품들이라 구매욕이 생기지는 않았습니다.ㅋ

마지막 출구 쪽에는 어린 왕자를 테마로 한 유리 장식품이 전시되어 있네요.

 

기념품 숍 2층에는 또 다른 전시공간이 있었는데요.

마침 미술전시를 하고 있어 한 바퀴 돌아봤어요.

 

유리섬에서 소장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인 듯했습니다.

피어나다 展

 

미술전시까지 관람하고 내려와

매점에서 시원한 음료로 더위를 식히고, 아쉬운 발걸음으로 유리섬을 나왔습니다.

 

햇빛이 강렬하지 않았더라면, 야외 잔디광장 구석구석을 돌아봤을 텐데... 아쉽더라고요.

봄, 가을에 방문하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욱 강렬해진 여름햇빛을 오롯이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유리섬을 나오고 보니,

태양이 머리 위에서 작렬하고 있었습니다.

더워 더워를 중얼거리며 차로 향했다는 후문이...ㅋㅋㅋㅋ

 

유리섬 방문을 끝으로 은벼리네의 아주 짧은 대부도 여름휴가는 마무리되었어요.^^

 

대부도 여름 가족여행~

한국의 무라노라 불리는 바다, 빛, 유리가 어우러진

복합문화휴양공간 대부도 유리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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