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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국 아이들이 들려주는 평범하지만 특별한 가족이야기~ 제32회 국제아동미술교류전~!

육아일기/초보아빠 : 나들이(국내)

by 은벼리파파 2022. 8. 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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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국 아이들이 들려주는 평범하지만 특별한 가족 이야기~ 제32회 국제 아동미술교류전~!

 

지난달, 전시회 끝자락에 다녀왔던 제32회 국제 아동미술교류전~

해마다 주제를 달리해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는 듯합니다.

벌써 32회라니...

 

평소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아들 녀석을 위해 인터넷 검색을 하다 알게 된 전시회였어요.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고, 마침 전시회 기간이라 다녀왔습니다.

 

무료주차에 주차장도 여유 있었습니다.

송탄의 국제시장으로 연결되는 산책로가 인접해 있어

전시회 관람을 마치고, 산책 겸 목수국 길을 여유 있게 거닐어 보아도 좋습니다.

 

여유있게 주차를 하고, 안내표지판을 따라 이동해 봅니다.

송탄국제교류센터 건물이 보이고, 어린아이들과 함께한 가족의 모습들이 간간이 보이네요.

송탄국제교류센터 건물 바로 옆에 근린공원이 위치해 있어 나들이하기에도 아주 좋아 보였습니다.

 

은벼리네가 방문했던 날은 7월 17일입니다.

 

입구부터 시선을 사로잡네요.

아들 녀석은 입구에 세워져 있던 전통의상을 입은 어린 친구들의 등신대를 한참 구경했습니다.ㅋ

 

입장하자마자, 안내데스크의 직원분이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십니다.

브로슈어를 건네주시며, 스탬프 투어를 마치면 기념품을 증정해주신다는 설명을 해주시네요.^^

 

안내데스크 맞은편 입구에는 32회 국제 아동미술교류전 포스터가 있는 포토스폿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입구 앞에 [체코의 여성 영웅들]이란 주제로 전시공간이 따로 있었는데...

그곳은 전시 관람을 마치고 나오면서 보기로 하고, 전시관으로 입장했어요.

 

가장 먼저 맞이해주던 마더 테레사 수녀님의 명언~

 

세상을 더 아름답게 바꾸고 싶다면,
집에 가서 가족들에게 사랑한다고 말해주세요.


이번 32회 국제 아동미술교류전의 주제는 [나의 가족]입니다.

 

가슴이 몽글몽글 따뜻해지는 단어, 가족

언제나 내 편이 되어주는 가족은

아이들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이자 세상을 배우는 첫 공동체입니다.

 

세상에는 다양한 모습의 가족들이 있습니다.

얼굴이 닮았거나 피부색이 다를 수도, 또 혼자일 수도, 엄청나게 많을 수도 있지요.

꼭 사람이어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강아지와 금붕어도 우리 가족이 될 수 있어요.

 

전시회 초입에 쓰여 있던 인트로 문구의 일부분입니다.

매년 국제 아동미술교류전이 진행되고 있다 하니.

내년에도 관심을 가지고 방문해봐야겠습니다.^^

 

전시작품은 각 나라별로 구분되어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제일 처음, 우리나라 [대한민국] 아이들의 그림을 마주할 수 있었어요.

 

브로슈어에 나와 있는 스탬프 미션을 수행하려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스탬프가 보이지 않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인 아들 녀석은,

몇 번이나 스탬프 찾기에 열중하더니, 이내 포기했는지...

마음에 드는 혹은 눈길이 자꾸 가는 그림을 발견하면

한참을 그림 앞에서 감상하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전시회의 마지막은 우크라이나 아이들의 그림이었습니다.

안타깝게도 다른 나라 아이들이 표현한 가족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어요.

아무래도 전쟁 중이다 보니, 가족을 염려하는 마음이 그림에 고스란히 나타난 듯했습니다.

하루빨리 전쟁이 종식되어, 우크라이나 아이들이 활짝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전시장을 나와 다시 입구로 돌아가는 복도에는

또 다른 전시물들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아동미술교류전에 참가한 각 나라들의 전통 공예품들입니다.

장난감도 있고, 그릇도 있고, 전통의상도 전시되어 있었어요.

 

아주 가까이에서 실제 눈으로 확인하니 더더욱 신기했습니다.

특히나 화려한 전통의상을 한참이나 살펴봤네요.

 

입장 시, 스쳐 지나듯 봤던 [체코의 여성 영웅들] 전시를 관람했습니다.

체코 역사와 현대의 유명한 여성 인물들을 포스터 한 장으로 표한하고 있었습니다.

 

전시 관람을 마치고, 안내데스크에 스탬프 문의를 하니,

활짝 웃으시며 브로슈어를 다시 건네받으십니다.

그리고는 아들 녀석에게 어느 나라 그림이 제일 감명 깊었냐고 물어보시며...

스탬프를 일일이 찍어 주시네요.^^

 

기념품으로 휴대용 손 제정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각 나라별 공예품 만들기 체험이 있었어요.

 

집 만들기 체험은 초기에 마무리된 듯하고,

아들 녀석은 중국의 전통등 만들기 체험을 선택했습니다.

 

전통등의 색상을 선택하고, 등을 장식할 문양을 선택하면 끝~

그 자리에서 바로 체험할 수 있었어요.

 

균형 감각을 십분 발휘한 아들 녀석~

동봉된 문양을 한치의 흐트러짐 없이 정확하게 붉은 등에 붙였습니다.ㅋㅋㅋ

아들 녀석이 만든 붉은 등은 아직도 차량 뒷좌석에 고이 모셔져 있어요.

 

전시 관람과 체험을 끝내고 다시 나오는 길~

오는 길에 봤던 하얀 목수국이 눈에 밟혀, 더운 날씨임에도 산책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주차장을 가기 위해 다시 근린공원을 지나는데...

초록 초록한 나무 그늘이 시원함을 더해 주네요.^^

 

초등학교 아들 녀석과 함께여서 더욱 의미 있었던 전시 관람~

20여 개국 아이들이 들려주는 평범하지만 특별한 가족 이야기

제32회 국제 아동미술교류전이었습니다.

 

해마다 진행된다고 하니, 내년에도 꼭 방문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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