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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긋불긋 낭만이 가득한 가을 단풍 맛집~ 에버랜드 하늘매화길~!

육아일기/초보아빠 : 나들이(국내)

by 은벼리파파 2021. 11. 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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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긋불긋 낭만이 가득한 가을 단풍 맛집~ 에버랜드 하늘매화길~! 

 

11월이 시작되니 겨울이 성큼 다가오고 있음을 몸소 느끼고 있습니다.

더 늦기전에 가을 단풍을 느끼기 위해 놀이공원 하늘매화길을 다녀왔어요.

오롯이 단풍을 보기 위해 지난 주말에 다녀왔습니다.^^

놀이공원에서 더 놀자는 아이들의 성화에도 불구하고,

하늘매화길 정상에 올랐다가, 내려와서 식사만 하고 놀이공원을 나왔어요.ㅋ

 

울긋불긋 낭만 가득한 가을 단풍을 본 것만으로도 대만족~

요즘 주말 나들이로 가을 단풍 만한게 없는 것 같아요.^^

 

놀이공원 곳곳에도 붉게 물든 단풍이 절정입니다.

오후 느즈막이 입장해 곧장 하늘매화길로 향했습니다.

 

하늘매화길은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연인끼리 사진을 찍기 위해 많이 방문하시는 것 같아요.

 

겨울로 넘어가는 길목의 가을임에도

푸른잎의 대나무 숲은 시원함을 선사합니다.

 

한여름을 치열하게 보낸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작은 연못의 연잎들이 가을임을 실감케 합니다.

 

대나무 숲길의 푸르름을 따라 여유 있게 걷다 보면...

봄, 여름의 화려함을 뽐냈던 길목에 울긋불긋 가을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때부터 가슴이 벅찼던 것 같아요.

비록 마스크 때문에 가을의 청량한 공기를 마음껏 들이마실 수는 없었습니다만,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습니다.

 

자세히 보면 더 예쁘게 물든 가을 단풍들...

붉은색이 이렇게 곱게 느껴질 줄이야~~~ ^^;

 

봄의 길목에서 단아한 자태를 뽐내던 매화나무길은

아직 푸르름을 머금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매화나무와 어우러진 갈대가 가을임을 한번 더 실감케 해줍니다.

 

쉬엄쉬엄 걸어가며 가을을 느끼고,

잠시 앉아 땀을 식히기를 반복하던 가을 단풍 산책~

 

걷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풍경에 발걸음을 멈추게 됩니다.

밤이 되면 예쁜 조명이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려주겠지요?^^

 

보랏빛으로 가득했던 맥문동이 자리했던 자리엔 쓸쓸함이 느껴지지만,

땅속에서 봄을 기다리고 있음이 분명해 보입니다.

 

정상을 향하던 길목에서 바라본 놀이공원 전경~

울긋불긋 단풍과 어우러져 낭만 가득한 가을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조금만 더 올라가면 정상이야~~~를 중얼 거리며

다시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길가에 심어진 코키아의 붉은빛이 또 한 번 심쿵하게 합니다.

동글동글 귀여운 코키아 모습에 괜히 미소 짓게 되네요.

 

드디어 정상이 보입니다.

가는 길목마다 가을 가을 한 모습에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정상에서 한참을 서있었습니다.

가슴이 탁 트이는 울긋불긋 낭만적인 가을 단풍 풍경에 잠시 넋을 잃었습니다.

 

안타깝게도 마련되어 있는 의자는 만석이네요.^^;;

 

푸드트럭 운영이 중단된 자리에는 편히 쉴 수 있는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잠시 쉬어 가기에 좋은 곳입니다.

 

잠시 앉아 구름 가득한 하늘도 바라보고,

가슴 트이는 가을 풍경을 만끽했습니다.

 

되돌아 내려오는 길~

또 다른 길목에는 코키아 행렬이 반겨줍니다.

가을 햇살이 있었더라면 코키아가 더 빛났을 것 같아요.^^

 

힘들게 올라왔던 길을 내려다보니...

올라왔을 때는 보지 못했던 가을 풍경이 또 눈에 들어옵니다.

 

가을 단풍과는 어울리지 않는 대나무 숲의 초록 초록한 푸르름도 기분 좋게 느껴집니다.

조금 더 머무르고 싶었지만,

또 다른 가을 단풍 일정을 위해 하늘매화길을 뒤로했습니다.

 

지난 주말은 가을 단풍을 눈과 가슴에 많이 담았던 것 같아요.ㅋ

 

배가 고프다는 아이들과 함께

놀이공원 내에 위치한 음식점에서 늦은 점심을 해결하고 놀이공원을 나왔습니다.

 

패밀리세트와 가락국수 추가~

가을 단풍을 보고 와서인지 더 맛이 있었던 것 같군요.ㅋ

 

아쉽지만 다음 방문 일정이 있어 아쉽지 않았던 가을 단풍 구경~

시간이 지날수록 가을 단풍은 절정에 이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가을이 다 가기 전, 한번 더 방문해봐야겠어요.^^

 

울긋불긋 낭만 가득한 가을 단풍 맛집~

봄의 낭만을 아직도 기억하는데... 어느새 가을을 너머 겨울로 향하고 있습니다.

사계절 변화무쌍한 에버랜드 하늘매화길~

진정한 가을 단풍 맛집임에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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