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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겔놀이학교

육아일기/쿠겔놀이학교

by 은벼리파파 2010. 11. 19.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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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공주가 쿠겔놀이학교를 1년 가까이 다니면서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처음엔 대소변 훈련이 큰 이슈였고, 지금은...남자친구 때문에 아빠의 마음을 서운하게 하는군요.
딸아이가 인기가 많다는건 부모된 마음으로 흐믓해야 하는데...
달라진 딸아이의 태도가 못내 서운합니다...ㅠ.ㅠ
같은 4세반 남자친구입니다. 늘 붙어다녀서인지 놀이학교가 끝나고도 서로 집을 왕래하며 놀다 오곤 하는가 봐요~
위에서 언급했던 서운하다라는 말은...참 여러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데요.
가장 크게 서운했던것이 뽀뽀네요... 아침마다 혹은 잠자리 들기전에 뽀뽀를 하는데요. 어느날 부터인가 뽀뽀를 안하겠다는겁니다. 이유인즉, 뽀뽀는 남자친구하고만 해야한다나?....ㅠ.ㅠ
이럴수가~ 그 서운함과 배신감은 이루말 할 수 없던걸요?
그리고 남자친구들에게서 받은 선물들은 전 손도 못뎁니다. 딱풀, 장난감, 반지 등등~
5세반의 또다른 남자친구입니다.
쿠겔놀이학교에서 견학을 간 날이였던것 같습니다.
우리 공주가 좋아한다기보다 5세반 오빠가 우리공주를 무지하게 쫓아다니나봐요~^^
마트 식당가에서 우연히 5세반 남자아이의 부모님을 뵙게 되었는데요... 그 아이는 밥먹다말고 우리 공주 옆에 붙어서 떠나질 않더라구요. 우리공주는 의외로 시크한면이 있다는걸 그때 알았구요...ㅋ 아이의 부모님은 부모님대로 당황하시고...

당시엔(5월) 우리공주가 가장 어렸기 때문일까요? 아님 남자친구들의 관심의 표현이 지나쳐서 일까요? 단체사진을 보면 항상 선생님 옆에서 사진을 찍은 우리공주....(허락없이 선생님들 사진 올렸다고 혼나는거 아닌가 몰라~~~)

지금은 아빠하고 뽀뽀도 잘합니다만...아직 남자친구에 대한 애정은 남다른것 같습니다.
어제밤도 남자친구에게서 받은 물건이 안보인다며 한바탕 난리를 치루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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