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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의 계절이 돌아왔다. 우리집 한끼를 책임지는 군고구마~!

육아일기/초보아빠 : 일상

by 은벼리파파 2020. 10. 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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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의 계절이 돌아왔다. 우리집 한끼를 책임지는 군고구마~!


갑자기 추워진 날씨가 가을이 아닌 겨울인듯한 느낌입니다.

아직 창밖으로 보이는 나무들이 알록달록 옷을 갈아 입지도 않았는데...

가을을 느끼기 전에, 겨울이 오는건 아닌가 모르겠어요.^^


쌀쌀하게 추워진 날씨...

이맘때 생각나는 음식이 있습니다.

따끈따끈한 군구고마입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거리에 군고구마 장수가 여간 반가운게 아닙니다.ㅋ

하긴 요즘엔 편의점에서도 군고구마를 팔더라구요.


장작에 구운 군고구마가 제격인데...

집에서 그렇게 구워 먹기는 쉽지 않습니다.

오븐에 구워도 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ㅋ

은벼리네는 딱 요맘때부터 봄이 오기전까지,

오직 고구마만을 위한 광파오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따로 구입한건 아니고,

언제가 아이들 큰이모님께서 고구마 구워먹으라며 주신것 같아요.


고구마를 깨끗이 씻어 전용 쟁반에 담아 광파오븐에 넣고,

시간에 맞춰 다이얼만 돌려주면 끝~

째깍째깍...환한 불빛을 껐다 켰다를 반복하며...

땡~~~~ 이라는 소리로 군고구마가 완성되었음을 알려줍니다.



장작불로 구운것 만큼이나 군고마가 만들어져요.

고구마에 따라 그 맛은 차이가 많이 납니다.

그래도 삶거나 전자렌지로 익힌것 보다는, 확실히 맛이 좋은것 같아요.


주말이면 한끼는 꼭 고구마로 해결하는 은벼리네입니다.



아들녀석도 단맛 가득한 갓 구워낸 고구마를 손에 들고,

후후~ 불어가며 아주 맛있게 먹네요.^^


이런 분위기라면 조만간 고구마 1박스를 다 먹어 치울듯...ㅋㅋㅋ

이 맘때부터 겨울이 끝날무렵까지, 고구마를 떨어뜨리지 않습니다.

어쩌면 고구마를 또 한번 구매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같은 고구마라도 다 똑같은게 아닙니다.

크기가 큰 고구마일수록 타박고구마가 더러 있네요.

너무 뻑뻑해서 먹기가 쉽지 않습니다.

신김치와 함께 먹으면 그래도 맛있지요.^^;


아이들은 타박고구마보다는 부드럽고 단맛이 더 강한 호박고구마를 좋아합니다.

아빠도 마찬가지입니다.ㅋㅋㅋ


우리집 주말 한끼를 책임지는 군고구마~

고구마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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