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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한끼 식사로도 손색없는 바나나로 만든 바나나빙수~!

육아일기/초보아빠 : 레시피

by 은벼리파파 2020. 8. 2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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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한끼 식사로도 손색없는 바나나로 만든 바나나빙수~!


긴 장마도 끝나고, 가을을 준비하고 있어야 할 시기인데...

연일 푹푹 찌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주말에 비소식이 있긴 하던데...

이번 비는 더위를 잠시나마 식혀주는 반가운 비였으면 좋겠어요.


코로나19로 다시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중학생인 딸아이는 개학을 앞두고 있고,

초등학생인 아들녀석은 이제서야 짧은 방학을 시작했어요.

코로나의 여파로 일상의 시간들이 뒤죽박죽이 되어버린 느낌입니다.


강제칩거 아닌 강제칩거중인 아이들을 위해 시원한 빙수를 만들어 봤어요.

평소에는 우유를 얼려 빙수기에 힘들게 갈아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우유없이 바나나를 얼려서 만들어 봤습니다.


재료 : 얼린바나나, 그외 여러가지 토핑 재료


바나나는 껍질을 벗겨 냉동실에 얼려서 준비해주세요.

토핑재료는 빙수 재료가 아니여도 상관없어요.

집에 있는 아이들 간식과 견과류...그리고 잼을 이용했습니다.ㅋ



바나나는 딸아이가 전날 껍질을 벗겨 얼려둔것이예요.

연유나 시럽이 있으면 좋았을텐데...

대신 쨈을 이용했습니다.

마침 아이들 간식으로 사다둔 주전부리 과자들이 있어서 첨가해 봤어요.ㅋ



얼린 바나나는 푸드프로세스로 갈아줍니다.

간다는 느낌보나는 잘게 쪼갠다는 느낌이 맞겠네요.

상태를 봐가며 시간을 조절하여 갈아주면 준비 끝~~~



다진마늘같기도 한 바나나입니다.ㅋ

얼린 바나나는 우유와 함께 믹서기로 갈면 아주 시원한 바나나라떼가 되는데요.

아이들이 우유를 싫어해서... ㅠ.ㅠ


얼린 바나나는 금새 녹을것 같았는데...

왠걸요~ 잘게 갈아도 바로 녹지 않아 빙수로 만들어 먹기에 안성맞춤인것 같아요.


그릇에 바나나를 담고,

그위에 원하는대로 토핑을 올려내면 완성입니다.



냉장고에 잠자고 있던 아몬드 슬라이스를 올리고,

아이들 간식으로 준비해둔 젤리와 과자도 올려줬습니다.

그리고 시럽대신에 잼을 추가해줬어요.

젤리가 포도맛이라 포도잼을 넣어줬습니다.ㅋㅋㅋ



팥빙수 부럽지 않은 바나나빙수입니다.

아이들은 저마다 원하는대로 토핑양을 늘려서 먹는군요.ㅋ

젤리는 차가운 바나나와 만나니 딱딱해 지는군요.

어른 입맛에는 고무씹는 느낌이였습니다.ㅋㅋㅋ



아이들은 저마다 좋아하는 것들로 만들어져 있으니...

그저 신이 납니다.

싱글벙글 웃으며 바나나 빙수를 잘 섞어 한입 가득 입안에 넣고 미소 짓네요.^^



금새 녹아서 절반은 물이 되어버리는 흔한 빙수와 달리...

꽤 오랜 시간동안 모양그대로 차가움을 유지하고 있는 바나나입니다.

하긴 녹아도 바나나이니까요.^^;;;


얼린 바나나를 기본으로 원하는 입맛대로 취향껏 토핑을 넣어 먹을 수 있는 바나나빙수입니다.



바나나는 식사대용으로도 각광받고 있는데요.

꼭 다이어트가 아니더라도, 무더운 여름날 빙수로 먹어도 좋을것 같아요.


요즘 같이 더운 날~

얼린 바나나로 이색적인 한끼를 즐겨보는건 어떨까요?


폭염 속 한끼 식사도로 손색없는 바나나로 만든 바나나빙수~

남녀노소 누구나 틀림없이 반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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